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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시장, 여당과의 갈등으로 탄핵
아르메니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1/12/24
☐ 12월 22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Yerevan) 의회가 시장을 탄핵하고 부시장을 시장 대행으로 임명함.
- 예레반 의회는 찬성 44표, 반대 10표로 하이크 마루티안(Hayk Marutian) 예레반 시장의 불신임안을 가결했으며, 흐라치야 사르키샨(Hrachya Sargisian) 부시장을 시장 대행으로 임명함.
- 예레반 의회는 마루티안 시장이 도시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운영하지 못하였다며 비난하였음.
☐ 마루티안 전 시장은 아르메니아 총리와 여당이 2018년 혁명의 목표를 잊고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고 힐난함.
- 마루티안 전 시장은 불신임 투표가 진행되기 전 여당인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ian) 아르메니아 총리의 시민계약당(Civil Contract)이 2018년 혁명의 목표를 배신하였다고 비난함.
- 마루티안 전 시장은 혁명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르메니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권력을 장악하자 자신들의 삶만을 나아지게 했다고 지적함.
☐ 한편 아르메니아 검찰청은 마루티안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였다고 밝힘.
- 12월 23일 아르메니아 검찰청은 고위 관직자가 마루티안 전 시장에 정부를 비난하는 부하 직원을 해임시키라고 압박하였다는 주장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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