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유럽, 노르드스트림 2 미승인으로 천연가스 가격 급등
러시아 The Moscow Times, Reuters 2021/12/24
☐ 러시아 매체인 모스크바 타임즈(The Moscow Times)는 12월 21일 유럽과 영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혹한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급등하였다고 보도함.
- 12월 21일 유럽의 천연가스 기준 가격인 독일 TTF 천연가스 가격은 MWh당 162.775유로(한화 약 22만 원)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일 대비 10% 상승한 금액임.
- 한편 영국 내 천연가스 가격도 하루 만에 약 4파운드(한화 약 6,375원)가량이 상승함.
☐ 모스크바 타임즈는 12월 21일 독일과 영국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21년 초 대비 7배 상승하였다고 보도함.
- 독일은행(Deutsche Bank) 애널리스트는 현재 유럽은 혹한으로 기온이 계속 내려가고 있으며,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가즈프롬(Gazprom)이 2022년 1월부터 우크라이나를 통해 천연가스 추가 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였다고 설명함.
- 한편 유럽 내 천연가스 저장분은 2020년 겨울이 길어지면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매체인 인테르팍스(Interfax)는 독일이 노르스트림 2(NordStream 2) 운영 승인을 지연하자 2021년 내 운영 시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 12월 23일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CEO는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천연가스관인 노르스트림 2가 2021년 9월에 완공되었으며, 독일의 승인을 얻어 연내 가스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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