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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불법 금 채취 러시에 아마존 몸살

브라질 France 24, The Guardian, Sky News 2021/11/29

☐ 브라질 마데이라강 유역으로 금을 채취하기 위해 수백 대의 불법 선박이 모여들었음.
- 브라질 법무부(Ministry of Justice and Public Security)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브라질 현지 언론 에스타다오(Estadao) 신문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마데이라(Madeira)강 유역에서 300대 이상의 선박이 금을 채취하고 있음.
- 마데이라강은 아마존강의 지류 중 하나이나, 총 길이 약 3,250km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아마존 지류 가운데 가장 큰 강이기도 함.
- 한편, 마데이라 신문은 브라질 법무부에 마데이라강에 모여든 선박을 해산시키기 위한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음.
- 이번 이슈와 관련하려 환경 단체는 마데이라강에서 불법적으로 금을 채취하는 선박은 법무부 추산치인 300대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음.

☐ 마데이라강에서 금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선박이 모였으며, 점입가경 상태임.
- 이처럼 많은 선박이 법적 처벌을 각오하고 마데이라강에 모여든 이유는 강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임.
- 마데이라강 주위를 감시 중인 환경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금을 채취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강을 헤집고 있다고 전했음.
- 심지어, 몇몇 지역에서는 금 채취용 선박이 강을 가로질러 띠를 이루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음.

☐ 민간 선박의 불법적인 금 채취 활동으로 마데이라강과 아마존 밀림 파괴 우려도 커졌음.
- 마데이라강의 현황을 전한 그린피스는 이와 같은 금 채취 행위는 환경에 대한 범죄라고 목소리 높였음.
- 불법 금 채취는 선박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건설장비를 동원해 강기슭을 파헤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그 과정에서 열대림과 강 주변 식생이 파괴되고 있음. 브라질 환경 단체들은 정부가 불법 금 채취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으면 아마존 밀림 파괴가 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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