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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의 가스 공급 감소로 키르기스스탄은 추운 겨울이 될 전망

키르기스스탄 강명구 산업은행 조사분석부 연구위원 2011/12/02

□ 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의 가스 공급 감소

○ 키르기스스탄은 천연가스 수입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의존
- 동부지역은 카자흐스탄에서 공급을 받으며, 서ㆍ남부지역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급을 받음.

○ 2011년 11월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생산량 급감으로 카자흐스탄 공급량 감소
 -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 북부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시간당 33만㎥에서 시간당 26만㎥으로 21.2% 감소
 -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키르기스스탄 남서부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임.

○ 카자흐스탄의 카즈무나이가즈(KMG: KazMunaiGas)는 키르기스스탄에 공급하던 천연가스의 양 을 줄일 전망
- 2011년 8월 카자흐스탄 총리인 카림 마시모프가 키르기스스탄 방문시 연간 2억 4,000만㎥ 공급에 대한 협의하였으며, 1,000㎥당 195달러에 공급을 시작하였으나 2011년 11월 29일 카자흐스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감소함.
ㆍ우즈베키스탄은 대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공급가를 1,000㎥당 305달러로 공급함
- 이에 카자흐스탄은 2011년 11월 29일을 기해 대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고, 나머지 량을 자국의 내수용으로 공급
ㆍ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으로 천연가스를 수입해 자국의 북부지역에 공급


□ 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의 가스 공급 감소로 키르기스스탄은 천연가스 공급량 감소 또는 공급 중단사태 발생

○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공급량 감소로 키르기스스탄 남서부 오쉬주의 오쉬시와 카라슈지역의 8만 가구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 우즈베키스탄에서 공급받는 모든 천연가스는 화력발전소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2011년 11월 29일 11시를 기해 주택용 가스공급을 중단함.

○ 카자흐스탄은 대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공급을 시간당 5.2만㎥에서 시간당 3.5만㎥으로 32.7% 감소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비스퀙지역 2만㎥, 추이지역 1.5만㎥로 현 사태 이전에 비해 감소된 천연가스를 공급


□ 시사점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공급 감소 사태가 지속 또는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음.
- 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현재 자국 내 천연가스 매장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탐사 필요

○ 남부 오쉬지역의 주택용 천연가스 공급 중단이 화력발전소 연료용 공급 때문이기에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대체에너지에 대한 개발이 필요
- 태양열 또는 중북부 낮은 산악지대의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소 건설을 통한 풍력에너지 공급확대

○ 또는 천산산맥의 수자원을 이용한 소수력발전소 건설 또는 수력발전소 건설 포기와 연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딜 추진
- 키르기스스탄의 수력발전소 건설은 하류지역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게는 수자원 부족 상태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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