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품보다 중고 타이어 수출이 유망하다
몽골 KOTRA 2017/06/02
□ 몽골 타이어시장 수요 현황
ㅇ 몽골 자동차시장에 약 80% 이상을 10년 이상 사용된 차량이 차지
- 몽골은 300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나 제조기반이 없어, 생필품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타깃으로 볼 만한 시장임.
- 2016년 기준 몽골 내 차량등록대수가 총 77만2693대로 집계됐으며 이 중 승용차 71%, 화물차 22%, 버스 0.8%, 특수차 1.9% 각각 자치함. 또한 2016년 연간 승용차 수입액은 2억1900만 달러, 상용차는 4600만 달러, 버스는 1400만 달러 각각 상회
- 자동차 연식은 81%가 10년 이상 사용된 차량, 10%는 7~9년, 7%는 4~6년, 나머지 2%는 3년 이하 사용된 차량임.
- 몽골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자동차 브랜드는 일본의 도요타이며 2016년 기준 약 59.8%의 시장 점유율을 보임. 그 다음으로 현대, 닛산, 혼다 순임.
자료원: www.transdep.mn
□ 수입 동향
ㅇ 타이어 제조기반이 없어 전량을 외국으로부터 수입
- 2016년 몽골 신 및 중고 타이어시장 전체 수입 규모는 4600만 달러를 넘어 전년대비 37.6% 증가함. 주요 수출국은 일본, 중국, 한국 등임.
- 타이어 개수 기준으로 보면, 2016년 총 수입 타이어 개수는 69만 개이며 이 중 신 타이어 비중은 21%임. 따라서 몽골은 신 타이어보다 중고 및 재생 타이어 수요가 높으며 전체적으로 일본산 타이어는 인기가 많음.
신타이어(HS Code 4011) 수입 통계
(단위: 개, 천 달러)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
일본 |
32,256 |
13,143.8 |
16,661 |
10,570.0 |
20,074 |
19,387.8 |
중국 |
75,834 |
14,054.5 |
47,546 |
7,869.1 |
86,051 |
11,581.0 |
스페인 |
353 |
11,620.6 |
21 |
794.2 |
250 |
5,335.9 |
미국 |
6,235 |
8,654.7 |
5,732 |
5,460.9 |
4,275 |
1,373.5 |
한국 |
15,726 |
1,165.4 |
12,735 |
618.9 |
13,658 |
799.1 |
러시아 |
18,213 |
1,334.4 |
15,451 |
780.5 |
15,743 |
772.0 |
기타 |
7,168 |
3,634.9 |
5,224 |
1,637.5 |
5,601 |
1,053.5 |
합계 |
155,785 |
53,608.3 |
103,370 |
27,731.2 |
145,652 |
40,302.9 |
자료원: 몽골 관세청
- 상기 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는 신타이어 수입은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것은 전년대비 31% 증가함.
- 또한 수입액 기준으로 일본에서의 수입이 총 수입액의 약 48%를 차지하며 이것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수치임.
재생 및 중고 타이어(HS Code 4012) 수입통계
(단위: 개, 천 달러)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
일본 |
443,849 |
5,433.1 |
412,998 |
5,218.7 |
496,102 |
5,316.8 |
한국 |
95,530 |
1,139.3 |
53,843 |
635.8 |
42,217 |
507.0 |
중국 |
5,818 |
461.5 |
2,148 |
182.9 |
7,467 |
303.5 |
독일 |
5,076 |
35.5 |
198 |
21.2 |
2 |
0.038 |
기타 |
375 |
50.4 |
45 |
4.6 |
726 |
67.6 |
합계 |
550,648 |
7,120.0 |
469,232 |
6,063.2 |
546,514 |
6,195.0 |
자료원: 몽골 관세청
- 재생 및 중고 타이어 시장에는 일본 타이어가 약 86%를 차지하며 이어서 한국 2위, 중국 3위를 차지하고 있음.
- 2015년에는 신 타이어 수입이 전년대비 2배 축소됐으며, 반면에 중고 타이어 수입은 15%만 감소됨. 이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돼 신 타이어보다 중고 타이어 수요가 증가된 것으로 파악됨.
ㅇ 관세 및 통관
- 몽골은 타이어가 신과 재생 상관없이 관세율은 5%이며, 부가세 10%를 더해 납부해야 통관 가능
ㅇ 몽골에서는 일본 타이어가 인기
- 신 타이어의 경우 가장 호평을 받는 브랜드는 Bridgestone, Yokohama, Toyo 등의 일본 브랜드임. 미국의 Good Year, 중국의 Goodride, 우리나라의 Hankook, Nexen 타이어 등도 수입 및 유통되고 있음.
- Tavan Bogd Group(www.tavanbogd.com), Sebotse(www.sebotse.com), Doctor(www.cardoctor.mn), Sekud(www.sekud.mn) 등 현지 기업들이 상기 타이어 브랜드 현지 딜러이며 이 회사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음.
- 중고 타이어의 경우 자동차부품 판매 시장(Uguumur)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중고 타이어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타이어 마손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름.
- 또한 소셜 미디어의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급증 추세임.
□ 시사점
ㅇ 경기침체 및 소비자 구매력이 악화된 상황에서, 고가브랜드보다 중저가 브랜드로 구매하는 확률이 높음.
-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고가 제품보다 중저가, 심지어는 중고 타이어 선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신 타이어보다 중고 및 재생 타이어 수출이 유망함.
ㅇ 몽골은 일본과 2016년 5월에 EPA 체결했으며 그 이후 몽-일 교역이 대폭 증가 추세임. 2016년에 박근혜 대통령 방몽 시 몽-한 FTA관련 언급한 바가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몽-한 FTA 체결이 기대되고 있음.
- 몽골은 일본과 EPA체결해 1년 돼가며 일본에서의 총 수입액이 2015년에는 전년대비 25%감소했으나, EPA 체결한 2016년에는 20% 증가함. 그러나 한국에서의 수입은 2015년 26%, 2016년 23% 각각 감소한 상황임. 2017년 1분기 기준 대 한국 수입액은 3500만 달러, 일본은 7400만 달러를 기록함.
ㅇ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각국에서의 수입 타이어수는 대략 유지되고 있으나 수입액은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이것은 저가 타이어를 수입하는 것으로 파악됨.
- 현지 중고 타이어 판매원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져 저가 타이어를 찾는 경향이라고 함.
자료원: 몽골 National center of Auto transport(www.transdep.mn), 몽골 관세청(www.customs.gov.mn), 각 언론 및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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