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러시아가 쿠릴개발 추진에 한국, 중국기업 등의 참여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힘

   o 알렉세이 체쿤코프 극동개발펀드 대표가 최근 일본 언론사 니켈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극동개발펀드)는 제3국의 쿠릴개발 참여를 반대하고, 일본기업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함

   o 또한 극동개발펀드는 최근 일본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로부터 새로운 보스토치니 발사기지 관련, 협력 제안서를 받아 내부 검토중으로 알려짐

   o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사는 쿠릴개발은 우선적으로 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일본기업에 우선적으로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 당시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일본이 러시아의 제안을 거절하면, 쿠릴개발에 제3국 참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음

   o 이같은 러시아 입장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교대신이 "쿠릴개발에 제3국 참여는 일본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이는 결코 일본의 바라는 상이 아니라"며 적극 호응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전명수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