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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유럽 기업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시사점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포스코경영연구원 발간일 : 2022-11-28 등록일 : 2022-12-04 원문링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생산 차질과 비용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힘쓰고 있는 에너지, 철강 및 자동차 기업의 대응을 들여다 보자.

[목차]
1.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
2. 기업 환경 변화
3. 유럽 기업의 에너지 위기 대응
4. 시사점

[Executive Summary]
2000년대 초반 이후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 문제에 따른 위기를 경험한 유럽은 지난 2월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에 직면
○ 러시아는 가격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을 확대했으며, 유럽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점차 심화
○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축소는 유럽 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가스 수요가 많은 겨울철 글로벌 에너지 위기(Energy Crisis) 전이 가능성까지 우려

유럽은 러시아 의존을 탈피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강화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로 산업계는 곤경에 처함
○ [에너지/기후 정책 변화] 에너지 공급망 다각화, 수요 절감 및 재생에너지·수소 육성 강화를 추진 중
○ [경기 침체 및 생산 차질 위험] 특히 헝가리,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생산 축소, 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가스 부족에 따른 수급 차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산업계의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
① 정부 재정에 의존하여 국유화로 재편: Uniper(獨), EDF(佛) 등 전력∙가스 기업
② 화석연료 활용 연장 또는 선제적 확보: 폭스바겐, Voestalpine(오스트리아) 등
③ 가스를 대체할 재생에너지 확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존 에너지 시스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만들어진 형태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명제가 있지만 기업을 포함한 소비자가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변화가 요구됨
○ 유럽의 제조업은 급등한 전기∙가스 가격뿐만 아니라 탄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외 이전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이름
○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빠진 것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가스 의존이 과도했기 때문으로 기업도 특정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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