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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산업연관에 대한 연구 - 국제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하여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경필, 이진상 한국경제연구학회 발간일 : 2016-06-02 등록일 : 2017-05-08 원문링크

본 연구는 한국과 남아공의 국제산업연관표를 작성하여 양국의 산업부문별 생산기술의 동질성 여부와 양국의 무역이 양국의 국내 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적으로 측정하였다. 한국의 남아공 수출은 15억 달러(2014)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이었고, 수입은 16억 달러로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0.3%이었다. 한국은 자동차, 기계, 컴퓨터, 전기제품과 같은 제조업 제품을 주로 수출하였고, 광석, 철강, 귀금속,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1차 산업제품을 수입하였다.

남아공의 수출에 따른 한국의 산업연관관계로, 산업은 257천만 달러의 생산을 유발시켰으며, 부가가치유발액은 6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남아공의 한국에 대한 수출을 통해 생산유발액은 248천만 달러이었으며, 부가가치유발액은 10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의 남아공 수출품에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산업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남아공의 한국에 대한 수출품에서 광산 및 채석산업 산업이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산업별 생산기술을 비교한 결과, 전체 34개 산업부문 가운데에서 25개 산업부문이 값이 1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국가의 산업에서 이용하는 생산기술은 산업 전반으로 살펴보면, 동질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종합하면 첫째, 양국의 산업별 생산기술이 대체로 동질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둘째, 무역 상품들은 양국에 상호보완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셋째, 양국의 무역에서 양국의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의 크기는 비슷하나, 부가가치유발효과는 남아공이 한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양국의 무역확대는 자국의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효과가 크며, 상호보완적인 경제관계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양국의 자유무역협정 등 무역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상호이익(win-win)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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