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경제] 최근 러시아 경제의 상대적 선방 및 시사점

러시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22-07-13 등록일 : 2022-07-17 원문링크

ㅁ [동향] 러시아가 1918년 이후 첫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가운데, 최근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지표들은 5개월째 지속되는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 선방하는 모습 
     * 미국 등이 기술적 디폴트를 선언했으나 러시아는 자금 전달 채널의 문제이며 디폴트는 아니라는 입장
    ㅇ `22년 1~5월 경상흑자가 1,103억달러로 전년동기비 3.5배 증가하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치인 3.9%를 기록. 루블화 가치는 전쟁 후 오히려 28.0% 상승(동기간 신흥국 -7.4%) 

ㅁ [배경] 최근 러시아 경제의 선방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 ▲대러 제재 불참국들의 지원
    ▲러시아 정부의 정책 대응(강력한 자본통제, 에너지 대금 루블화 결제 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ㅇ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규모가 우크라 전쟁 이후 2배 가까이 증대(일일 65만배럴 → 110만 배럴). 러시아는 사우디를 제치고 중국 내 1위 원유 수출국으로 자리매김

ㅁ [전망] 서방의 대러 제재 효과가 누적되면서 금년 러시아 경제의 역성장은 불가피 하겠으나, 경제 충격이 당초 예상(IMF -8.5%)보다 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점증
    ㅇ 주요 IB들은 최근 러시아 경제의 예상 밖 선전과 경기부양책(약 8조루블) 등을 반영하여 금년 러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조정(4~5월 -9.3% → 6월말 -6.7%, 0.3~5.5%p↑) 

ㅁ [시사점] 러시아 경제의 선방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푸틴플레이션 등 러시아발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실제 최근 전세 판도가 러시아군에 유리하게 전개. 푸틴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작전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확전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
    ㅇ 최근 G7이 러시아의 재정수입을 억제하고 유가상승 압력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안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추진 등이 오히려 러시아의 보복(에너지 무기화) 및 국제유가 추가 상승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우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