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정치] 2010년 오쉬 사태 이후 키르기스 국가와사회의 반응을 통해 본 키르기스 민족주의

키르기스스탄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태연 중소연구 발간일 : 2016-08-31 등록일 : 2017-08-04 원문링크

이 글의 목적은 2010년 6월 키르기스스탄 남부 오쉬 및 그 인근에서 키르기스인과 우즈베크인 간에 폭력적인 충돌이 발발한 이후 키르기스 국가와 사회가 보인 반응의 키르기스 민족주의적 양상과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키르기스스탄 국가는 공식적으로는 혹은 수사적으로는 시민적 정체성의 형성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지만, 국가기구가 취하는 실제 행동과 정책은 종종 키르기스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내포한다. 특히 오쉬 사태 직후 키르기스 사회는 키르기스 민족주의 정서를 제도권 정치 영역에서 표현하기도 했고, 현재에는 언론 보도와 직접행동을 통해 민족주의적 혐오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러한 키르기스 민족주의는 소비에트 민족 개념의 유산을 선별적으로 계승하여 구성된 것이자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조건에 대한, 대내적으로는 언어적 분열에 대한 불안함에 대해 보인 반응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나타낸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