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2021년 4월 13일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1억3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그 중 7850만 여명이 완치되었으며, 297만 여명이 사망하였다.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구상 가장 넓은 나라 러시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2000년 1월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러시아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은 한 동안 성공적인 듯 보였지만,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는 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2021년 4월 초 현재 러시아에서 461만 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423만여 명이 완치되었으며, 10만2천 여명이 사망하였다. 신종코로나 감염병이 발발한 초기에 러시아의 대응은 철저한 차단으로 성공적인 듯이 보였다. 하지만 초기의 대응 성공은 3월말을 지나면서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의 전환과 함께 기억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급속한 코로나19의 확산 가운데 러시아가 코로나 팬데믹의 열점 중의 하나로 부상한 것을 두고 혹자들은 이것이 러시아 대응체계와 한계뿐만 아니라 보건체계의 취약점에 대한 방증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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