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모로코,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 착수

- 모로코는 2030년까지 도시 지역 내 대중교통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도시간 도로교통 개혁 지원기금(FART: Fund for the Reform of Urban and Interurban Road Transport)과 지역 의회로부터 110억 디르함(약 4조 3,9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함

- 동 프로젝트는 ▲신규 버스 도입, ▲새로운 발권 시스템 구축, ▲정류장 및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재정 지원 세부사항 및 거버넌스 개선 주목

- 상기 투자금은 모로코 내무부로부터 73억 2,000만 디르함(약 2조 9,200억 원)을, 지역 의회로부터 36억 6,000만 디르함(약 1조 4,200억 원)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짐

- 모로코 내무부와 경제재정부는 도시간 교통 개혁 지원기금(FART)에 대한 연간 지원금을 5억 디르함(약 2,000억 원) 증액해 총 30억 디르함(약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함

☐ 모로코, 도시 대중교통 개선과 규제 재검토 추진

- 모로코 정부는 동 프로젝트를 통해 알사(Alsa)와 시티버스(City Bus) 등 대형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도시 지역 대중교통 산업을 개선하고, 시장 진입 조건과 규제 체계를 재검토할 방침임

- 또한, 2030년 월드컵 개최 등 국가 정책 우선순위에 맞춰 도시 지역 대중교통의 서비스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부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