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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메니아 총리, 개헌 추진...야권의 반발

아르메니아 Osservatorio Balcani e caucaso Transeuropa, Anadolu Agency, RFE/RL(Radio Free Europe/Freedom) 2024/02/16

☐ 아르메니아 총리, '개헌이 아닌 새 헌법' 주장 

-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는 1월 19일 법무부를 방문하여 새로운 헌법 필요성을 역설함

-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 일부 지역을 아르메니아 영토로 인정하는 독립 선언을 기반으로 한 아르메니아 헌법의 개정은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과 미래의 갈등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짐


☐ 야당,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양보 가능성 우려

- 야당은 파시니안 총리의 제안이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양보의 준비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비판함

- 특히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또한 평화 협정에 앞서 헌법 변경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한 것을 근거로 파시니안의 개헌 계획이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함


☐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는 쉽지 않을 듯

-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25% 이상이 참여한 국민투표에서 50% 이상의 찬성 투표를 얻어야 하는데, 최근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낮은 투표율을 고려하면 이는 쉽지 않은 도전임

- 한편 파시니안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하며 2024년 가을 조기에 의회 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 때 개헌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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