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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야당, 정부가 야당을 파괴하려 한다고 고발
키르기스스탄 Eurasianet, The Diplomat 2023/09/08
☐ 키르기스스탄의 야당 대표가 반역죄로 체포됨
-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키르기스스탄 야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자 야당 부툰 키르기즈스탄(Butun Kyrgyzstan)의 대표인 아다한 마두마로프(Adakhan Madumarov)를 체포함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마두마로프 대표가 2009년 키르기스스탄 정부 대표로 타지키스탄과 굴욕적인 영토 임차 협약을 맺은 일과 관련하여 마두마로프 대표를 반역죄로 기소함
☐ 키르기스스탄 야당이 정부에 대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 부툰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마두마로프 대표를 체포했다면서,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겠다고 밝힘
- 마두마로프 대표는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GKNB)에 신병이 인도되었으며, GKNB가 운영하는 구치소에 최소 10월 24일까지 구금될 예정임
☐ 키르기스스탄 야당 대표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해 왔음
- 마두마로프 대표는 2021년 키르기스스탄 대선 당시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대통령과 맞붙었으나, 6.8%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침
- 마두마로프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자파로프 대통령이나 자파로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우군인 캄치베크 타시예프(Kamchybek Tashiyev) GKNB 위원장을 맹렬하게 비판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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