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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몰도바, 반정부 시위에 수천 명 운집... 러시아 배후 의심

몰도바 Aljazeera, The Hill 2023/03/15



☐ 몰도바 수도에서 약 4,500명이 운집한 반정부 시위가 열림. 
- 3월 12일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Chisinau)에서 몰도바 국민 약 4,500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개최함. 
-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 상당의 은행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추방된 사업가이자 야당 정치인인 일란 쇼어(Ilan Shor)가 주도한 이번 시위에서는 몰도바가 현재 겪고 있는 고물가 상황에 대한 불만이 표출됨. 

☐ 이번 시위는 러시아가 배후에서 조직한 것으로 의심됨. 
- 안드레이 스피누(Andrei Spinu) 몰도바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반정부 시위가 러시아의 사주를 받아 일어난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여전히 몰도바의 정국을 위협하려 한다고 지적함.  
- 미국 국무부와 영국 외무부는 이번 시위를 조직한 일란 쇼어가 러시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면서, 이미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힘. 
- 한편 일란 쇼어는 몰도바에서 추방되어 현재 이스라엘에 망명 중인 것으로 알려짐. 
- 3월 10일 백악관은 러시아가 몰도바 정부를 흔들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면서 몰도바 정부와 정보를 공유해 러시아의 획책을 막겠다고 발표함. 

☐ 러시아가 몰도바에서 사회 불안정을 일으키고자 함. 
- 3월 12일 몰도바 국경 수비대는 러시아의 용병 집단 바그너(Wagner) 소속으로 의심되는 182명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발표함.
- 한편 시위 속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키려던 러시아인 7명이 체포되었으며, 시위대 중 수상한 행동을 벌인 사람과 무기를 소지한 사람 54명이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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