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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관
아세안(ASEAN)은 아시아의 동남부지역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제도로 구성되며, 전체 면적은 약 446만㎢이다. 아세안는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문화가 발전하였고, 제국주의 및 전체주의 시대 서구 열강에 의한 식민 지배를 받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되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아세안국가연합(ASEAN)’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시장의 포화 상태와 내수화 전략 등을 통해 ‘포스트 차이나’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세안 지역을 동북아 플러스 중점 경제협력국으로 협력을 추진하면서, 아세안의 수요에 기반한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아가 아세안이 거대 신흥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맞춤 경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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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국가연합
ASEAN /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아세안국가연합(이하 ASEAN)은 1967년 발족된 지역협력체로 당시 국제정세의 급변에 따른 아세안의 공동 대응 필요성에 따라 설립되었다. 2015년에는 ASEAN 공동체(ASEAN Community: AC)가 출범하여 정치·안보(APSC), 경제(AEC), 사회·문화(ASCC) 3가지 공동체가 구성되었다. 본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으며, 현재 회원국으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등 10개국과 함께 대화 상대국(Dialogue Partners)으로 ASEAN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1997년 제 1차 ASEAN+3(한국, 중국, 일본)의 회의가 개최된 이래 매년 정례화 된 협동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체결한 한·ASEAN 자유무역협정(FTA, 통칭 AKFTA)은 거대 경제권과 체결한 최초의 FTA이다. 더 나아가 현재(2017년)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6개 국가가 참여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협상진행 중이며, 해당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의 실질 GDP, 후생, 수출입 모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외교부, 한-아세안센터(http://www.aseankorea.org/kor/),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FTA 강국, KOREA(http://ft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