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국 은행의 시장 확장에 제동이 걸렸다

인도 은행의 신규 지점은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의 감독과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2009년부터 지점 승인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2011년 들어서면서 대형 은행에게는 외국은행의 신규 지점 허가를 승인해 주지 않고 있다. 최근 수 개월 동안 인도에 첫 발을 들이거나 인도에 지점이 몇 없는 은행 2~3 곳만 지점 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예로 올해 초 Zurich-based Credit Suisse 첫 은행 지점 개설에 대한 RBI 승인과 6월에 Australia and New Zealand(ANZ)의 지점 개설이 있었을 뿐이다.

참고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의해, 인도는 매년 최소 외국계 은행 12개 지점을 허용해야 한다. 외국은행의 한 지점은 18개월 전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기 위해 라이센스를 신청했으나, RBI로부터 응답을 듣지 못했다는 내용을 인도 경제 전문지 Business Standard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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