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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된 북아프리카의 식량 위기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EMERiCs - - 2022/03/30

ㅊㅊ


튀니지 국민, 식량 부족 공포에 식품 사재기
튀니지 대통령 “식품 가격 폭리 취할 시 엄벌…” 

튀니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위기 우려 고조되자 사재기 발생
국내 농산물 생산량은 150만~180만 톤에 불과한 반면 수입량은 350만 톤에 달하는 튀니지는 국내 밀 소비량의 50%를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튀니지의 식량 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업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튀니지의 식품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부터 오른 상태였고, 식품 가격 인상으로 튀니지의 물가상승률은 2022년 1월에 이미 6.8%를 기록했다. 식품 가격은 전쟁이 발발한 이후 더욱 폭등하기 시작해 밀 가격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했다.

현재 비축된 곡물이 3개월 분량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밀과 설탕 등 필수 식품을 사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일부 상점은 일인당 일정 분량 이상의 식품을 구입하지 못하도록 막기도 했다. 식품 공급량이 충분하다는 정부와 소매업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식량 위기에 대한 공포는 가라앉지 않았다. 튀니지 슈퍼마켓연합에 따르면 튀니지의 주식 중 하나인 세몰리나(semolina) 판매량은 무려 700%가 증가했으며, 설탕 판매량도 세 배 늘었다. 특히 4월에 시작되는 라마단 기간을 앞두고 식품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품 사재기 열풍 또한 더욱 거세진 것으로 분석된다.  

튀니지 대통령, 식품 가격 폭리와의 ‘전쟁’ 선포 
튀니지 정부는 식품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식량 비축분도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시중의 식품 부족 사태는 실제 식품 부족 때문이 아니라 일부 상인들이 폭리를 취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적으로 비축된 식품을 발견, 압수하고 있는 튀니지 정부는 일부 세력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식품을 매점해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카이스 사이에드(Kais Saied) 튀니지 대통령은 3월 9일 식품 가격 폭리 행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식품을 매점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는 법률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튀니지 정부, 연료비용 및 생필품 보조금 지급으로 재정 악화 
튀니지 정부는 빵 등 주식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빵집은 정부 보조금을 받아 포대당 100디나르(한화 약 4만 1,107원)인 밀가루를 6디나르(한화 약 2,466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정부는 매달 2,124디나르(한화 약 87만 3,116원)를 빵집에 지급한다. 2022년도에 편성된 식품 보조금 예산은 7억 4,600만 달러(한화 약 9,081억 원)지만 식품 가격 상승으로 보조금 총액은 12억 달러(한화 약 1조 4,608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재정 부족으로 인해 지난 1월에는 교사 월급이 체불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튀니지 재정은 악화일로 상황이다. 마루아네 압바시(Marouane Abbasi) 튀니지 중앙은행 총재는 튀니지가 베네수엘라나 레바논과 같은 수준의 재정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걸프 국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튀니지 재정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조금 지출 확대는 정부 재정 부담을 심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집트, 식량 위기에 대응해 식량 자급 수준 향상 모색

이집트, 식품 가격 폭등에 인플레이션 2019년 중반 이래 최고치 기록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체 밀 수요량의 80%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의존하는 세계 최대 밀 수입국인 이집트에 식량 가격 폭등을 야기했다. 지난 2월 이집트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8.8% 상승해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7.6% 증가를 기록한 식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2022년 말에는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설정한 9%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는 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정부가 빵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국민에게 합리적 소비를 촉구했다, 나데르 사아드(Nader Saad) 이집트 내각 대변인은 식품 가격이 전쟁 이전보다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정했다.

이집트 총리, 식품 가격 안정화 약속
식량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마드불리 총리는 3월 9일 식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식품 가격을 적정한 선으로 유지할 것을 국내 기업에 요청했다. 마드불리 총리는 이집트 국내에 최대 6개월 분 식량이 비축되어 있고 국내 농업 진흥 등의 정책으로 식량 수입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밝히며 두려움에 빠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드불리 총리는 또한 정부는 매점매석이나 부당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식량 가격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3월 21일 마드불리 총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빵 가격을 1kg에 11.5파운드(한화 약 756원), 정부 보조를 받는 주식용 빵의 가격을 90g당 1파운드(한화 약 65원)로 정했다.

이집트, 경작지 확대 통한 식량 자급 수준 향상으로 식량 안보 강화 추구
이집트는 당면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3개월간 식량 수출을 중단시켰으며, 장기적으로는 경작지를 확대하여 국내 식량 생산량을 증가시켜 식량 자급률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사아드 대변인은 현재 이집트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등 14개 국가에서 밀을 수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식량 가격 인상으로 큰 타격을 받을 저소득층 지원에 나섰다. 이집트 조달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식품을 배급하는 한편 이집트군은 군용 식량 150만 개를 시장 가격보다 60%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이집트 정부는 국내 밀 경작지를 확대해 국내 농업 생산량을 늘리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집트 농민협회에 따르면 식량 자급화 노력에 따라 전체 곡물 수요량의 50%를 자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RPI, 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는 개간을 통한 경작지 확대로는 농업 용수 공급 문제 등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간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생산량 증대보다 당면한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악화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FPRI는 또한 식량 보조금 정책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기준 이집트 정부가 빵값 보조금으로 배정한 예산은 32억 달러(한화 약 3조 8,928억 원)에 달하며, 식량 가격 인상으로 7억 6,000만 달러(한화 약 9,245억 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IFPRI는 방만한 식량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저소득층이 아닌 가정도 보조금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 재정 부담과 식량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로코, 가뭄에 우크라이나 전쟁 덮쳐 이중고 직면

모로코, 가뭄과 물가 상승 이중고 속 정부 규탄 시위 발생
3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닥친 모로코에서는 가뭄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국제 유가 폭등이 겹쳐 물가 상승을 촉발, 국민의 생활고를 가중하고 있다. 올해 우기 강수량은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했고 이에 따라 농작물 생산량도 19% 감소했으며, 2021년 1.4%였던 물가상승률은 2022년에는 4.7%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가뭄에 따른 경제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100억 디르함(한화 약 1조 2,615억)의 자금을 편성하는 등 여러 조치를 시행했으나 경제난 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파우지 레즈카(Fouzi Lekjaa) 재무부 장관 대행 또한 정부 조치가 불충분했음을 인정했다. 결국 지난 2월 식품 가격과 연료비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3월 6일에는 모로코 전국 40개 도시로 시위가 확산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모로코에 경제적 타격 줄 것으로 예상
우크라이나 전쟁은 모로코 경제와 물가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30억 디르함(한화 약 1조 6320억 원) 규모의 러시아산 원유와 휘발유 수입이 차질을 야기해 모로코의 연료비 위기를 더욱 심화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식량으로, 모로코는 전체 밀 수입량의 36%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2021년 800만 톤이었던 곡물 수입량이 2022년에는 1,0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수입까지 차질을 빚으면 식품 물가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모로코 곡물 수입업체는 이에 대응해 밀 수입처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식량 가격 상승은 또한 모로코 정부의 식품 보조금 정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 정부는 제분소에 포대당 약 27.5달러(한화 약 3만 3,632원)의 고정 가격으로 밀을 공급하고 있으나, 밀 수입가격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 부담금도 증가, 지난 2021년 약 33억 디르함(한화 약 4,163억 원)이었던 밀 보조금이 올해는 38억 디르함(한화 약 4,794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또한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의 대(對)우크라이나 수출 규모는 6억 7,700만 디르함(한화 약 854억 원), 대러시아 수출 규모는 6억 5,400만 디르함(한화 약 825억 원)에 달하며, 두 국가에 대한 모로코의 수출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국가의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다. 모로코 중앙은행은 가뭄과 물가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가 겹침에 따라 올해 모로코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모로코 정부, 식량 수급 상황 안정적이라고 강조
모로코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식량 수급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로코 농업부는 현재 모로코에 5개월 분의 식량이 비축되어 있으며, 전체 식량 수입의 단 20%만이 흑해를 경유하기 때문에 식량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아지즈 아칸누쉬(Aziz Akhannouch) 모로코 총리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밀가루 보조금으로 매달 6억 디르함(한화 약 7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추가로 설탕 보조금으로 연 30억 디르함(한화 약 3,784억)을 배정해 두었다. 정부는 또한 시장 감독을 강화해 라마단 기간에도 충분히 식량을 공급하고 물가를 안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아, 오랜 내전 여파로 식량 위기 대응에 한계

리비아 정부, 식량 수급 안정화 위한 조치 시행
밀 수요량 40%를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는 리비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공급 중단 우려에 따라 밀가루 가격이 30% 급등했다. 밀 외에도 식용유, 설탕, 토마토 등 다른 식품 가격도 뛰었다. 전통적으로 식품 소비가 늘어나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라마단도 겹쳐 가격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리비아 경제무역부는 불안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6개월치 식량이 비축되어 있다고 밝히는 한편, 3월 7일에는 식량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리비아 정부는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방식과 가격으로 밀을 판매하는 기업과 제분소의 영업 허가를 취소하고 전략 비축분을 확보하는 한편  밀가루 50kg 가격을 110 디나르(한화 약 2만 6,917원)로 동결했다. 리비아 정부는 또한 밀을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 신속한 행정 처리를 약속했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밀 수급이 아닌 수입 비용 증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외 국가에서 밀을 수입할 수 있지만, 리비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외의 밀 생산처에서 밀을 수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은 물류 비용 증가를 야기하고, 이는 곧 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운송 비용이 상승하면 수입 비용과 더불어 국내 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가 투입해야 하는 보조금 비용도 커지고 이는 곧 리비아 정부 재정 부담 심화를 초래하게 된다.

리비아, 가뭄과 내전, 정치적 혼란에 따른 농업 위축으로 식량 자급화에 어려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리비아의 식량 수급은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세계식량기구(WFP, World Food Programme)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에 이미 2022년 말이면 리비아 인구의 12%인 51만 1,000명이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에 더해 리비아에 체류 중인 약 63만 명의 난민 중 4분의 1이 심각한 식량 부족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내전과 정치적 혼란, 가뭄으로 큰 타격을 입은 리비아 농업은 국내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리비아 정부 또한 자국 농업 진흥과 내전으로 방치된 경작지 및 농업 시설 복구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으며,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무암마르 카다피 전 정권 시기 추진되었던 리비아 남부 사막지역의 개간 사업도 내전 이후 거의 중단되었다. 농업 부문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리비아의 연간 밀과 보리 소비량은 126만 톤에 달하는 반면 리비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밀과 보리는 단 10만 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리비아 내에서는 광활한 국토를 개간해 경작지로 전환하여 식량 자급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알제리, 전쟁 당사국으로부터 밀 수입하지 않음에도 타격
필수 식품 수출 금지 조치 내려져
 
알제리, 식품 부족 현상 우려하며 필수 식품의 수출 금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알제리는 국제 식량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각종 식품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채소와 과일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했고, 지난 1월에는 식용유 품귀 사태로 정부가 식용유 구입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2021년 12월과 2022년 1월에는 알제리 각지에서 가뭄이 발생해 곡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38% 감소하는 등의 악재가 더해짐에 따라 식품 가격은 더욱 인상되어 2021년 12월 알제리의 물가상승률은 8.5%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제리는 이집트에 이어 아프리카 제2의 밀 수입국이자 최대 식량 수입국으로 전체 식량 수요량의 75%를 해외에서 수입하며, 따라서 국제 식량 가격 변동에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알제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밀을 수입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식량 가격 인상은 알제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가장 두드러지는 영향은 밀 수입 가격 인상이다. 지난 2월 톤당 345.5달러(한화 약 42만 2,719원)였던 밀 수입 가격은 3월에는 485달러(한화 약 59만 3,397원)로 올랐다. 또한 외교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프랑스에 대한 식량 의존도를 낮추려는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지난 2021년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알제리는 프랑스산 밀 수입을 중단하고 대신 러시아에서 밀을 수입해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수급이 불안해지자 3월 4일 프랑스산 밀 수입을 재개할 수밖에 없었다.

식량 부족 위기에 대한 우려를 달래기 위해 3월 13일 압델마지드 테분(Abdelmadjid Tebboune) 알제리 대통령은 설탕, 파스타, 식용유, 밀가루 제품 등 필수 식품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수입된 식품을 가공하여 수출하는 조치가 금지되었으며 위반 시에는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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