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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송금액 비중, 역할, 전망

러시아 / 우즈베키스탄 /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 타지키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강명구 한국산업은행 조사분석부 선임연구위원 2014/03/17

■ World Bank에 의하면,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들이 자국에 송금하는 송금액은 GDP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2012년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세계 최빈국 15개 국가 중에서 GDP 대비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송금액이 가장 많은 국가임
  ○ 타지키스탄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GDP 대비 송금액 비중은 48.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키르기스스탄 34.1% 2위, CIS 중 몰도바 24.5% 5위, 아르메니아 21.4% 6위순으로 높은 비중과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

  ○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노동자들은 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고 있으며, 몰도바는 러시아와 중동부유럽으로 주로 이주하고 있음

 -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본국 송금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 0.1%로 매우 낮은 수준
  ○ 러시아는 2013년 GDP 2조 1,178억 달러로 세계 9위의 규모로 임금이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노동을 위한 해외로 이주가 둔화되는 추세임

 

 - 2012년 구소연방국가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가 본국으로 송금하는 송금액 중 97.7%는 러시아로부터 송금됨
  ○ 나머지 2.3%는 에스토니아와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송금되고 있음

  ○ 중앙아시아 국별로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이 2012년 송금액이 62억 달러로 러시아로부터 해외로 송금되는 금액 중 24.6%로 1위를 차지
   · 2위를 차지한 국가는 우크라이나로 34억 달러로 13.4%를 차지, 3위는 타지키스탄으로 31억 달러 12.3%를 차지

 

 - 2012년 러시아에 이주한 외국노동자들이 본국에 송금하는 송금액 중에서 79.3%가 구소연방으로 송금됨
  ○ 러시아에서 해외로 송금되는 송금액 중 구소연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76.6%, 2011년 76.9%, 2012년 79.3%로 증가함

■ 중앙아시아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송금액의 역할
 - 중앙아시아에서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송금이 각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음
  ○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송금이 GDP의 48.1%를 차지하는 타지키스탄, 34.1%를 차지하는 키르기스스탄은 해외로부터의 송금이 국가 및 가정 경제를 유지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음
 
 - 특히, 해외로 이주한 노동자의 본국으로의 귀국은 외국에서 습득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

■ 전망
 -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선진국 및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로 중앙아시아 및 CIS 국가의 해외이주노동자 송금이 감소하고 경제는 침체될 전망임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시아 경제제재(制裁)로 FDI 감소, 자본 유출 등으로 경제침체로 해외에서 이주한 노동자의 고용이 감소할 전망

 - 특히, 건설업, 에너지산업 부문에 노동하는 이주노동자의 고용 불안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참고자료
 - Таджикистан и Кыргызстан - лидеры среди 15 бедных стран мира по объему получаемых денежных переводов мигрантов

 - Узбекистан является основным получателем личных переводов из Росси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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