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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천연가스 수입가 상승에 따른 키르기스스탄의 천연가스 수급 동향과 전망

키르기스스탄 강명구 산업은행 조사분석부 연구위원 2012/01/30

□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對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수출가격 인상 추진

○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1분기, 카자흐스탄은 4월까지 對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수출 가격을 인상
 - 키르기스스탄 에너지산업부 연료ㆍ에너지관리국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으로부터 1천㎥당 224달러,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는 1천㎥당 290달러에 수입

○ 금번의 천연가스 수입가격 상승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주)키르기스가즈(KyrgyzGaz)는 국내 공급가격을 추가적으로 인상할 전망
 - 키르기스스탄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2011년 12월 1일 천연가스 공급가를 1㎥당 가정용 13.03솜, 산업용 16.88솜으로 인상
 ㆍ2011년 10월 1일 천연가스 공급가를 1㎥당 가정용 12.609솜, 산업용 16.311솜으로 인하


□ 우즈베키스탄의 대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수출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은 수출량 확대를 요청

○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수출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은 남부 오쉬(Osh)지역에 대한 공급량 확대를 요청
 - 주)키르기스가즈(KyrgyzGaz)는 남부 오쉬지역의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수출량을 시간당 기존의 5,000㎥에서 5,500㎥로 늘려줄 것을 요청
 - 추가적으로 공급을 요청한 천연가스는 주)오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용으로 사용

○ 석유제품 수출가격 상승에 따라 발전소 연료를 마주트(мазут, 중유, 연료유)에서 천연가스로 대체를 추진하고 있어 천연가스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비스퀙 열병합발전소는 천연가스가 시간당 11,700㎥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000㎥ 공급받고 있음.


□ 천연가스 수입에 대한 미지급 대외채무는 총 600만 달러이나, 국내 천연가스 공급 미수취금을 회수할 경우 수입 미지급금 해결에는 문제가 없음.

○ 키르기스스탄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미지급한 천연가스 수입에 대한 채무는 총 600만 달러
 - 주)키르기스가즈(KyrgyzGaz)는 ‘주)우즈트란스가즈(Uztransgaz)에 100만 달러, 주)카즈트란스가즈(Kaztransgaz)에 500만 달러의 가스 수입대금이 미지불’되어 있다고 발표(2012년 1월 19일 주)키르기스가즈(KyrgyzGaz) 투르구만벡 쿨무르자예프 회장)

○ 그러나 주)키르기스가즈(KyrgyzGaz)는 4억 4,500만 솜(973만 달러)의 천연가스 공급에 대해 회수되지 않은 대금이 있음.
 - 가정용 1억 6,000만 솜(350만 달러), 산업용 2억 8,500만 솜(620만 달러)
 - 산업용 중에서 1억 6,500만 솜은 국영기업인 주)키르기스질커뮤니사유즈(Кыргызжилкоммунсоюз)에서 받을 천연가스 대금


□ 향후 전망

○ 카자흐스탄은 2012년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가격을 더 이상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2012년 말까지 WTO에 가입하고자 하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유일의 회원국인 키르기스스탄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천연가스 가격인상은 당분간 자제할 것으로 전망
 - 뿐만 아니라, 對키르기스스탄 천연가스 수출량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가를 국제가격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출가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
 -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 수출가격 인상에도 우즈베키스탄에 100% 의존적인 남부지역을 위해 별다른 수급정책을 수립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 천연가스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사회적 문제도 대두도 가능
 - 천연가스 수입 가격상승은 산업용 공급가 인상을 유발하고, 나아가 상품가격을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
 - 물가상승으로 인한 국민적 저항을 겪은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천연가스 수입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



[원문자료]

«Кыргызгаз» задолжал Казахстану $5 млн, Узбекистану - $1 млн
Кыргызстан будет покупать газ у Казахстана по $224 за тыс. кубов, у Узбекистана - по $290
«Кыргызгаз» просит «Узтрансгаз» увеличить объемы поставок газа в Ош


[참고자료]

http://www.tazabek.kg    
http://www.ca-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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