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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모로코 자동차 산업 정보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KOTRA 2024/12/31

연 50만 대 이상 생산해 아프리카 1위 자동차 제조국으로 올라서


모로코 자동차 산업 개관


급격한 성장 배경


모로코가 세계화와 개방성을 통해 아프리카를 선도하는 자동차 제조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모로코 국가 전체의 부가가치는 단 15% 증가했을 뿐인데 자동차 부문의 부가가치는 70% 증가했다.


2023년 승용차 생산량 기준 모로코가 53만5825대로 남아공 33만6980대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는 소식은 세계 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추세가 유지되면 2030년에는 모로코는 이탈리아를 제칠 기세다.


모로코는 유럽 대비 1/5에 불과한 낮은 인건비와 유럽과 가까운 위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 55개국(미국, 유럽 포함)이라는 개방경제성 덕분에 국제 제조사들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고, 특히 전기 자동차(EV) 시장으로의 확장이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아래 표는 2023년 모로코 수출 품목별 비중을 보여주는데, 자동차산업이 33%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모로코의 별 수출 수익 분포>

(단위: %)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평행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자료: Statista, 모로코 수출 유형별 부문 비율]

 

모로코 자동차 산업 발전 주요 연혁


1959년에 설립된 Société Marocaine de Construction Automobiles(Somaca)는 모로코 자동차 제조의 선구자였다. 하지만 2010년까지 모로코는 연간 6만 대 미만의 차량만 생산하던 소규모 생산국이었다.


모로코 자동차 산업의 변곡점은 2012년 탕헤르에 300헥타르 규모의 르노 공장이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전 산업부 장관 Moulay Hafid Elalamy가 공들여 유치한 르노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이후 수많은 부품 제조업체가 뒤따라 들어왔다. 기존의 단순 조립 중심에서 벗어나 판금 작업, 도장, 하위 조립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르노는 카사블랑카의 Somaca도 2003년 인수했다. 이후 Kenitra에 진출한 스텔란티스까지 합하면 오늘날 모로코의 총 자동차 생산 능력은 연간 약 70만 대다.


모로코는 2023년 53만5825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약 18만761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모로코는 르노 그룹과 Stellantis 그룹이라는 두 주요 기업이 이끄는 승용차 부문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준다.


생산과 수출 현황


모로코의 2023년 자동차 생산량은 53만5825대(대부분 승용차)였으며, 내수 판매 14만5292대, 수출 39만533대로 수출 비중이 73%를 보였다. 모로코에서 생산된 차량의 70% 이상이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EU가 주요 수출 대상이다. 2023년에는 자동차 산업의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30.2% 증가한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로코에는 주요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있어 나라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Renault, Stellantis, Peugeot, Volkswagen, BYD, Daimler AG 등이 있다. 전기차의 경우 Renault 모델 중에 Dacia spring이 있다.


모로코에서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은 르노(Renault Maroc)와 푸조-시트로엥(PSA)이다. 르노 모로코는 탕헤르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4년 매출 약 5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모로코의 가장 큰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르노 그룹, 모로코 자동차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


르노 그룹은 모로코 자동차 생산량의 71%(38만2661대)를 담당하는 핵심 주체다.


르노 탕헤르 공장은 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공장(생산능력 40만 대)으로, 2023년에 28만7860대를 생산하며 지난해 대비 12.6% 증가했다. 르노 카사블랑카 공장(Somaca)은 생산 능력이 10만 대인데, 2023년에는 9만4801대를 생산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두 공장에서 르노는 Logan, Sandero, Sandero Stepway, Dokker, Renault Express, Lodgy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Stellantis Maroc의 성과와 계획


Stellantis Maroc은 2021년 PSA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의 합병으로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그룹 Stellantis의 자회사로, 2023년 기준 15만3164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모로코 자동차 생산량의 28%에 달하는 수치다.


스텔란티스 모로코는 2019년 연간 10만 대의 생산 능력으로 차량 및 엔진을 생산했으며, 2022년에는 생산량을 연간 40만 대로 두 배로 늘렸다. 앞으로 연간 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려 한다.


Stellantis의 케니트라(Kenitra) 공장에서는 Peugeot 208, Citroën Ami, Opel Rocks-e, Fiat Topolino 등 다양한 모델이 생산되며, 공장 확장을 통해 Fiat Multipla 등 다른 모델들도 만들 계획이다.

 

현지 조달과 고용 창출


Stellantis는 70여 개의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해 부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 통합률은 69%에 달한다. 장기적으로는 80%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 공장 확장에 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3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 향후 20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과 통합 생태계


모로코 자동차 산업은 부품 생산과 공급망의 업스트림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케이블링에서 시작한 모로코는 이제 전기 케이블, 배터리, 시트, 타이어 등 10가지 이상의 자동차 관련 산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모로코에는 250개사 이상의 완성차 부품업체가 있으며 그중 다수는 다국적 기업(Delphi, Yazaki, Saint-Gobain, Bamesa, Snop, Faurecia, Denso, Visteon, Plastic Omnium, Valeo, Leoni 등)의 자회사다. 이들 회사는 와이어링 하니스, 브레이크 부품, 시트, 타이어, 필터, 브레이크 부품, 배터리, 엔진 부품 등을 공급한다.


이러한 생태계 덕분에 모로코에서는 통합률이 크게 향상돼 르노는 60% 이상, 스텔란티스는 69%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협력 사례를 보며, American Lear가 아가디르 포함 11곳에 공장을 운영 중이며, Sumitomo는 2028년까지 9개의 추가 시설 설립 예정이다. Citic Dicastal(중국)는 알루미늄 부품 생산을 위한 3개의 사업부 운영 중이다.


2024년 12월 기준, 모로코는 유럽연합 및 미국의 여러 자동차 제조사와 25건의 협정을 체결했으며, 다치아, 르노, 푸조 등의 기존 제조사뿐 아니라 BYD(중국)와 폭스바겐(독일) 같은 신규 진출 기업도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역량 확충

 

모로코는 현재 연간 약 4만 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25년까지 1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모로코에서 463대의 전기차가 판매됐으며, 이는 1년 동안 133%의 성장을 보였다.

 

모로코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산업에서 점차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Stellantis의 Kenitra 공장에선 전기차 생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Peugeot 208과 Citroën Ami 같은 모델이 생산되고 있다.


르노의 탕헤르 공장은 Mobilize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해 연간 1만7000대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의 투자도 예정돼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10만 대 전기차 생산과 함께, 모로코 자동차 생산량을 100만 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 시장 동향


내수 차량 판매는 2023년 기준 85%가 디젤 차량, 10.1%가 휘발유 차량, 4.4%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고급 승용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이 주도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수출입 동향


모로코는 2023년에 자동차 산업(부품 포함)의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2022년의 110억 달러에서 27% 늘었다. 또한, 자동차 제조 산업도 22% 증가하며 수출액이 약 67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모로코의 자동차(주로 승용차) 최근 3년 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41억 달러(2021)에서 63억 달러(2023)로 가파른 성장추세를 보였다. 수출대상국으로는 상위 10개국이 모두 유럽권이고 1위 프랑스의 비중이 절반 가깝다가 2023년 들어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수출이 늘면서 시장이 다변화됐다.

 

<2021~2023년 모로코의 세계 승용차(HS Code: 8703) 수출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출대상국

2021

2022

2023

수출액

점유율

수출액

점유율

수출액

점유율


전 세계

4,154

100.00

5,148

100.00

6,323

100.00

1

프랑스

1,976

47.57

2,784

54.08

2,144

33.91

2

이탈리아

384

9.24

516

10.02

936

14.80

3

스페인

354

8.52

405

7.87

680

10.75

4

튀르키예

164

3.95

196

3.81

532

8.41

5

독일

276

6.64

183

3.55

373

5.90

6

영국

121

2.91

147

2.86

239

3.78

7

루마니아

51

1.23

136

2.64

202

3.19

8

벨기에

90

2.17

123

2.39

178

2.82

9

포르투갈

63

1.52

81

1.57

170

2.69

10

폴란드

99

2.38

63

1.22

106

1.68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12.]

 

최근 3년간 모로코의 자동차(주로 승용차)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20억 달러 대로 수출에 비해 성장이 더딘 편이다. 수입원천국으로는 독일이 두 자릿수 기록하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상위 10개국 중 한국 제외하곤 모두 유럽권이다. 특히, 동구권 등의 한국 완성차 공장에서 수입되는 비중도 상당하며 현대차가 모로코 인기 브랜드 3위를 차지하는 배경이 된다.

 

<2021~2023년 모로코의 세계 승용차(HS Code: 8703)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원천국

2021

2022

2023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전 세계

2,195

100.00

2,084

100.00

2,468

100.00

1

독일

428

19.50

360

17.27

472

19.12

2

스페인

218

9.93

196

9.40

305

12.36

3

체코

183

8.34

200

9.60

259

10.49

4

튀르키예

200

9.11

183

8.78

167

6.77

5

슬로바키아

107

4.87

109

5.23

167

6.77

6

프랑스

259

11.80

218

10.46

139

5.63

7

영국

135

6.15

111

5.33

135

5.47

8

루마니아

94

4.28

97

4.65

97

3.93

9

헝가리

106

4.83

84

4.03

94

3.81

10

대한민국

35

1.59

65

3.12

93

3.7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12.]

 

정부 정책 및 규제


- 세금 인센티브: 모로코 정부는 전기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는 특정 세금인 'TSAV'(세금 특별 연간 차량세)와 '사치세'에서 면제를 받거나 낮은 비율을 적용받고 있다. 전기차는 2.5%의 면세로 세금 감면을 받고, 도로세와 사치세 또한 면제된다.


모로코는 유럽의 기준에 맞춰 배출가스를 점진적으로 규제하는 정책을 도입 중이다.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정부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고효율 차량을 보급하려고 하고 있다.


- 산업적 투자 유치: 스텔란티스, 르노, 기아와 같은 브랜드가 이미 모로코에서 생산 중이며, 전기차와 그 부품(배터리 포함) 생산 확대가 계획되고 있다.


현재 모로코는 주요 도시 및 간선도로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부터 국가 전기수자원청(ONEE)이 중심이 돼 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전역에 1500개의 AC 충전소와 100개의 DC 고속 충전소가 설치됐다.


이러한 정책과 노력은 모로코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2030년 CO2 배출량 13% 감축'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모로코 정부는 Intersectoral Professional Association for Electric Mobility(APIME)라는 새로운 조직을 설립해 전기차 시장과 관련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모로코 내 자동차 판매브랜드


<2021~2023년 모로코 자동차 브랜드별 판매량 및 순위>

(단위: 대)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자료: Statista]

2023년 기준으로 모로코의 자동차 시장에서 다치아(Dacia)가 판매량 기준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약 3만4000대가 팔렸다. 이어서 르노(Renault)가 약 2만65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가 약 1만5000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고 기아(Kia)는 약 5500대를 판매했다.

 

2023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


AIVAM(모로코 차량 수입업체 협회) 회장인 아딜 벤나니는 전기차가 주로 고급 브랜드 BMW(i4, iX, i7), 포르쉐(Cayenne e-Hybrid, Panamera e-Hybrid, Taycan), 아우디(e-Tron)와 같은 브랜드가 100% 전기차로 먼저 출시했으며, 2023년에는 Dacia Spring 모델이 약 약 1만9600달러의 전기차를 출시함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될 거라 진단했다. 2024년에는 더욱 저렴한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가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는 지속 가능한 교통 및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억 유로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는 도시 간 교통 및 대중교통의 전기화를 지원함으로써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로코 전기차 시장에서는 다시아(Dacia)가 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시트로엥이 18%의 비중을 차지했고, BYD는 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

(단위: 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일반 하이브리드

463

561

6,141

[자료: Statista]


이러한 성장세는 초기 단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전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는 AC 충전소 1500곳, DC 고속 충전기 100곳이 구축됐으며, 탕헤르 메드 항구의 물류 네트워크와 중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 덕분에 모로코는 전기차 생산 및 수출의 매력적인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모로코는 배터리 생산을 통해 전기차 가치사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Gotion High-tech는 모로코 Kenitra에 배터리 생산용 기가팩토리 설립 중이다.


한편, 배터리 제조는 대량의 물을 필요로 하는 공정인데,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과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친환경 정책 도입이 필수적이다.

 

한국과의 주요 이슈

 

모로코에는 크게 탕헤르(3개사), 메크네스(1개사) 2개 지역에 한국 출신 자동차 부품기업이 포진해 있다. 탕헤르 자동차 산업단지(Tangier Automotive City)에는 한국계 핸즈코퍼레이션, 광진모로코, SJM Flex가 진출했다. 알루미늄휠을 생산하는 핸즈 코퍼레이션(Hands Corporation)은 약 1500명 이상을 고용하며 모로코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차량용 벨로우즈를 생산하는 SJM Flex는 2023년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진출했다. 이 공장은 초기 투자로 약 900만 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약 25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윈도우 레귤레이터를 생산하는 광진(Gwangjin)은 ‘24년 8월부터 공장 가동해 생산활동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라 코퍼레이션(Yura Corporation)은 중부지역 메크네스에서 차량용 배선 하네스를 생산하며, 1000명 이상을 고용 중이다.


2024년 초 들어 한국타이어 아프리카 판매법인이 모로코에 신설됐다.


현재 한-모로코 간 경제동반자협력(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위해 양국 간 논의 중이다. 성사되면, 관세 인하 효과로 모로코에 생산 투자 진출하려는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사점


모로코 자동차 산업은 2012년 르노의 탕헤르 공장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아프리카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모로코 자동차 산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부품 생산, 현지 조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아프리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전략적 위치, 경쟁력 있는 생산 비용,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까지 산업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로코는 자동차 생산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과 전기차 생산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모로코는 2030년까지 45%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며, 전기차 확산과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개발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교통 부문은 국가 CO₂ 배출량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전기차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종종 모로코에 투자 진출하려는 우리 자동차업계의 문의를 받아 이미 진출한 기업은 물론 투자관련 부서와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로코 자동차산업 생태계 파악을 통한 시장진출 희망하는 기업들은 카사블랑카 무역관으로 적극 문의 바란다.


<모로코 자동차산업의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1. 전략적 위치 (EU와의 근접성, 주요 항구 Tanger Med)
2. 낮은 생산 비용 및 전기차 제조 비용
3. 급성장하는 자동차 산업 및 높은 수출 비중

1.수자원 부족 문제 (배터리 제조에 악영향)
2. 제한된 내수시장 규모, 수출 중심 시장 형성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1. 급성장하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시장
2. 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 및 친환경 정책 지원

1.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인한 생산 영향
2. 경쟁 심화 및 다양한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의 모로코 시장 진입

 


자료: Le360, Global Trade Atlas, Policy Center for the New South 보고서,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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