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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월간 경제 및 산업 동향 (2023.12.4-2024.1.3)

카자흐스탄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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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월간 경제 및 산업동향 (2023.12.4.(월)-2024.1.3.(수))

- 2024.1.3, 주카자흐스탄 대사관 -

2023.12.4~2024.1.3 카자흐스탄 정부와 언론 등에서 보도한 경제 및 산업 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Ⅰ. 주요 경제 지표

□ 생산 및 소비 (전년 대비, 연간 누적, 통계청)

ㅇ 경제성장률(%, 잠정): (22.3분기) 2.8→ (23.3분기) 4.7

ㅇ 제조업 생산(조 텡게): (22.11) 43.9→ (23.11) 42.1 (4.1%↓)

ㅇ 소매 판매(조 텡게): (22.11) 13.7→ (23.11) 16.8 (22.6%↑)

□ 물가상승률 (전년동기대비, 통계청)

ㅇ 물가상승률(%): (22.11) 19.6 → (23.11) 10.3

* 【전체】(22.1) 8.5→ (12) 20.3→ (23.1) 20.7→ (6) 14.6→ (9) 11.8→ (10) 10.8→ (11) 10.3

【식품】(22.1) 9.9→ (12) 25.6→ (23.1) 26.0→ (6) 14.6→ (9) 11.4→ (10) 10.4→ (11) 9.2

□ 대외 교역 (전년 대비, 연간 누적, 통계청/한국무역협회)

ㅇ 총 교역액(억 달러, 잠정): (22.10) 1,112.5→ (23.10) 1,140.9 (2.6%↑)

ㅇ 對한국 교역(억 달러,무역협회): (22.10) 52.3→ (23.10) 49.2 (5.9%↓)

* [카자흐 통계(23.10, 억달러)] 교역 53.2, 수출 34.1, 수입 19.1, 교역수지 15.0

[한국 통계(23.10, 억달러)] 교역 49.2, 수출 16.7, 수입 32.5, 교역수지 △15.8

→ 통계 편차는 수출입 시차, 신고방식 차이 등으로 기존 대비 편차 대폭 축소

※ [한국 통계(23.11, 억달러)] 교역 52.8, 수출 18.2, 수입 34.6, 교역수지 △16.4

□ 외환 및 금융 (기말 혹은 월말 기준, 중앙은행/KASE)

ㅇ 기준금리(%): (23.1.16) 16.75→ (7.5) 16.75→ (10.6) 16.00→ (11.24) 15.75

ㅇ 월평균 환율(텡게/달러): (23.1) 462.6→ (10) 476.4→ (11) 463.9→ (12) 457.8

ㅇ 주식(KASE, 지수): (23.1) 3,300→ (10) 4,035→ (11) 4,167→ (12) 4,187

ㅇ 외환보유액(억 달러): (23.1) 368→ (8) 336→ (9) 319→ (10) 340→ (11) 342

* 국부펀드(억 달러): (23.1.23) 576→ (8) 599→ (9) 578→ (10) 563→ (11) 586

Ⅱ. 경제 이슈 및 동향

가. 카자흐, 2024년 중앙아경제협력체(CAREC) 의장국으로 선정 (Astana Times, 12.4)

□ 국가경제부 차관 겸 중앙아경제협력체(CAREC)* 프로그램 국가 조정관인 압디카리모프(ABDIKARIMOV Abzal)는 지난 11.30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제22차 CAREC 각료회의에 참석하였고, 동 회의에서 카자흐는 2024년 의장국으로 선출됨.

* CAREC(Central Asia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북방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1997년 설립되어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복합 운송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교역 증대, 인적 및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 촉진, 6개 경제회랑 건설을 목표로 함.

ㅇ 회의에는 아제르바이잔, 중국, 조지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AREC 회원국 장관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함.

ㅇ 회의 참석자들은 “에너지 전환, 탈탄소, 혁신적인 자금 조달 솔루션, 기후 변화 대응 기반 시설 및 정책 실행을 위한 역내 조치를 촉진함으로써 회원국들이 파리 협정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약속 이행을 돕도록 하는 CAREC 비전”을 지지함.

□ 참석자들은 CAREC의 5개 클러스터에 걸쳐 2030 전략 이행 과정을 검토하고 지역의 무역 흐름 및 환승 수송 경로의 다변화에 대해 논의함.

ㅇ 압디카리모프 차관은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유럽, 중앙아시아 및 중국 간의 운송 흐름을 보장하는 환카스피해 국제운송회랑(TITR)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악타우(Aktau)와 쿠릭(Kuryk) 항구를 통한 화물 운송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함.

나. 카자흐 국가경제부와 세계은행 간 민관합작투자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 논의 (국가경제부, 12.6)

□ 카자흐스탄 국가경제부 쿠다이베르게노프(KUDAIBERGENOV Bauyrzhan) 차관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대표단과 만나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우선순위 분야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의 추가 협력 전망에 대해 논의함.

ㅇ 쿠다이베르게노프 차관은 카자흐 정부가 고등교육, 의료, 사회보장, 스포츠 분야 등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물질적, 기술적 기반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2024~2028년 사회기반시설 PPP 개발을 위한 종합 계획을 채택했다고 밝힘.

□ IFC 대표단은 카자흐스탄에서 PPP 개발 프로그램 시행을 강화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함.

다. 스마일로프 총리, 투자자의 조세 납부 의무 감축 계획 발표 (하바르24, 12.8)

□ 스마일로프(SMAILOV Alikhan) 총리는 투자환경개선위원회 회의에서 투자자의 조세 납부 의무를 감축할 계획임을 밝힘.

□ 총리는 ▲예측 가능성, ▲투명성, ▲조세정책 간소화가 투자 매력도를 제고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세법 개정을 통해 조세 납부 의무를 20% 줄일 계획이라고 함.

라. 카자흐스탄, 이웃 국가들로부터의 물 공급 의존도 감축 계획 (총리실, 12.11)

□ 스마일로프(SMAILOV Alikhan) 총리는 수자원위원회와의 회의를 주재하고, 물 관리 인프라 현대화와 시스템 개선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함.

□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누르지기토프(NURZHIGITOV Nurzhan) 장관은 카자흐 내 총 102.3㎦의 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 중 54%가 카자흐 영토 내에서 생산되고 나머지 46%는 인접 국가에서 온 물로 충당한다고 밝힘.

* 카자흐 연간 물 소비량은 약 25㎦이며, 그중 65%는 농업에, 25%는 산업용으로 소비됨.

ㅇ 장관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2030년 수자원 관리 개발을 위한 종합 계획 초안이 수립되었으며, 이는 저수지 및 수력발전소 개보수, 관개 시스템과 상하수관 정비 등의 선결과제를 담고 있다고 강조함.

* 종합 계획 초안 수립에 따라 2024~2026년에는 9개 지역에 2.4㎦ 규모의 20개 신규 저수지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는 관개 면적을 250,000ha까지 늘려 카자흐스탄의 이웃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물 의존도를 25%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됨.

ㅇ 총리는 계획된 조치의 이행에 국내 기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물 소비량 측면에서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함.

마. 중앙은행, 연간 인플레이션 하락 예측 (Kazinform, 12.12)

□ 중앙은행 투투슈킨(TUTUSHKIN Vitaliy) 부총재는 정부 회의에 참석하여, 카자흐스탄 11월 인플레이션(연율)*은 10.3%로 둔화되었다고 밝힘.

* 23년 월별 물가상승률(%): (1) 20.7→ (3）18.1→ (６) 14.6→ (9) 11.8→ (10) 10.8→ (11) 10.3

ㅇ 부총재는 연간 물가상승률 하락 전망에 힘입어 기준금리를 15.75%로 인하할 수 있었으며, 특정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서 통화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ㅇ 11월 가장 두드러진 물가상승률은 식료품(야채, 달걀, 곡물), 비식료품(의류-신발, 운송, 의약품, 유료 서비스), 서비스(공공요금, 인터넷 및 항공 여행) 분야 등에서 나타남.

□ 부총재는 11월 카자흐 기업활동지수*는 4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은 10%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카자흐스탄 11월 기업활동지수(분야별): 제조업(51.4), 건설(50.2), 광업(47.4), 서비스업(48.3)

- 50을 초과하면 해당 산업이 확장 국면임을, 50 미만이면 해당 산업이 수축 국면임을 의미

바. 카자흐스탄, 올해 11월까지 경제성장률 4.9% 기록 (AstanaTimes, 12.13)

□ 국가경제부 콴티로프(KUANTYROV Alibek) 장관은 지난 12.12.(화)에 개최된 사회·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정부 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개월 동안 4.9%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언급함.

ㅇ 장관은 실물 부문(3.5%↑), 서비스 부문(5.6%↑)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건설, 무역, 정보통신, 운송, 창고업 등이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힘.

□ 카자흐 스마일로프(SMAILOV Alikhan) 총리는 ‘비자원 부문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적 성공의 열쇠다’라며 제조업, 농업, 운송, 물류, IT, 그리고 관광 등의 투자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것을 지시하고 국내 주식시장을 통해 국내외 투자의 질을 향상하고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강조함.

ㅇ 2023.1~11월 누적 교역액은 2.6% 증가한 1,140억 달러로, 수출 650억 달러, 수입 490억 달러, 무역수지는 15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함.

ㅇ 총리는 6%의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지속 노력할 계획임을 밝힘.

사. 스클랴르 제1부총리, 중국 실무 방문 (총리실, 12.16)

□ 카자흐스탄 스클랴르(SKLYAR Roman) 제1부총리는 12.16(토)에 중국측의 초청으로 산업, 혁신, 과학 및 교육의 중심지인 안후이성 허페이시를 방문함.

ㅇ 제1부총리는 안후이성 한쥔 서기 및 안후이성 왕칭센 성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무역, 경제 및 투자 등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함.

ㅇ 양측은 알마티 산업특구에 자동차 산업 단지를 공동으로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ASTANA MOTORS”와 중국 “Chery International”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

□ 회담 후 카자흐스탄 대표단은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JAC그룹(JAC Xinggang 및 JAC NIO)의 생산 공장과 허페이 경제기술개발구를 시찰함.

아. 카자흐스탄, 외국인 노동자 유치 증가 (노동사회보장부, 12.20)

□ 노동사회보장부는 올해 12.1(금) 기준 집행 기관의 허가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를 약 13,870명으로 집계함.

ㅇ 근로 허가를 받은 외국인으로는 관리자와 대리인(374인), 전문직(6,124명), 숙련 근로자(637명), 계절 근무자(2,813명), 기업 이전에 따른 신규 채용 근로자(1,810명) 등이 있음.

ㅇ 활동 유형별로는 건설업 3,460명(24.9%), 농림어업 1,649명(11.8%), 제조업 1,300명(9.3%), 광업 및 채석업 1,266명(9.1%), 과학 및 기술 활동 782명(5.6%)을 차지함.

ㅇ 이주 노동자의 주요 국적은 중국 4,131명(29.7%), 인도 1,281명(9.25), 튀르키예 1,249명(9%), 우즈베키스탄 969명(6.9%)임.

자. 카자흐스탄, EAEU 국가 대상 수출액 90% 증가 (AstanaTimes 12.25)

□ 무역통합부 샤칼리예프(SHAKKALIYEV Arman) 장관은 카자흐스탄의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 대상 수출이 2015년 51억 불에서 2022년 97억 불로 90% 증가했다고 발표함.

* 상호 교역액은 2015년 163억 불에서 2022년 말 280억 불을 기록하며 74% 급증

ㅇ 장관은 올해 키르기스의 농기계 부가세, 벨라루스 의약품 제한, 러시아 기계류 등 EAEU 국가 간 10개의 무역 장벽을 없앴으며, EAEU 국가 간 상품 조달 접근성 확대를 위해 17개 산업의 약 450개 품목에 대한 통합 기준이 수립되었다고 밝힘.

□ 장관은 제3국과의 FTA 체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란과의 교역이 지난 3년간 38% 증가한 5.2억 불을 기록하고, 세르비아와의 교역은 지난 1년간 3배 증가한 7.3천만 불이었고, 베트남과의 교역은 지난 7년간 2.5배 증가한 5.3억 불을 기록했다고 언급함.

차. 2024년 카자흐스탄 최저 임금 인상 (Kapital, 12.27)

□ 노동사회보장부는 대통령의 지시로 2024.1.1.일부터 최저 임금이 85,000텡게(약 186불)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법정 최저 임금은 매년 해당 회계연도에 “국가 예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정

□ 카자흐스탄 노동법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을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금번 인상을 통해 약 180만 카자흐 노동자들의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