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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폴리에틸렌(PE) 시장 동향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KOTRA 2023/12/18

탄자니아, 플라스틱 원료 해외 의존도 높아

한국은 탄자니아 폴리에틸렌 주요 수출국

품목명 및 HS코드



HS코드: 390120, 폴리에틸렌(비중이 0.94 이상으로 한정한다.)



폴리에틸렌은 광범위한 용도를 가지고 있는 반투명한 물질로 고밀도의 폴리에틸렌은 섭씨 20°C에서 비중 0.94이상인 것이다.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여러 가지의 흡입성형(blow-moulded)과 사출성형제품∙직물자루∙오일컨테이너의 제조와 파이프 등의 압출성형에 사용된다.



시장 및 수입 동향



폴리에틸렌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가볍고 유연하며, 공업 재료부터 일용 잡화까지 광범위한 용도를 가지고 있다. 폴리에틸렌은 건축자재(PVC, uPVC), 식음료 용기, 포장재, 장난감, 튜브, 양동이 물탱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된다.



탄자니아의 플라스틱 산업은 원자재와 기계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폴리에틸렌 수지는 탄자니아 플라스틱 수지에서 폴리아세탈수지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폴리에틸렌 수지가 많이 사용되는 건축자재와 식음료 용기, 포장재 부문은 탄자니아 플라스틱 산업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ITC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탄자니아의 HS코드 390120 품목 수입액은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급감했으나 2021년부터 급증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9.9%씩 성장해 2022년에는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탄자니아 폴리에틸렌(HS코드: 390120) 최근 5년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자료: ITC]

 

탄자니아 폴리에틸렌 소재 수입은 주로 운송비가 저렴한 아랍에미리트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루어진다. 2022년 수입액 기준으로 탄자니아는 전체 폴리에틸렌 수입액 중 34%를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입했다. 그 뒤를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24%를 수입했다. 



2022년 탄자니아의 폴리에틸렌 수입액 중 한국산은 1835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17%의 점유율을 차지해 3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2021년 대비 53%가 감소한 반면, 한국의 경우 전년 대비 143% 증가해 순위가 역전됐다.



<2018~2022년 탄자니아 폴리에틸렌(HS코드: 390120) 수입액 상위 10개국>

(단위: US$ 천, %))
[자료:ITC]



탄자니아 통계청은 탄자니아 인구가 2021년 약 6100만명에서 2035년 약 9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인구증가와 도시화의 가속화는 탄자니아의 건설 분야 활동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PVC및 uPVC 파이프, 케이블 장비 등과 같은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탄자니아의 물 공급 및 위생 부문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하수도 등의 관개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 분야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자니아 주요 플레이어 현황



플라스틱은 활용도가 높아 식품, 건설, 의료 산업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쓰인다. 주로 PVC 파이프나 uPVC파이프는 금속 파이프를 성공적으로 대체하는 플라스틱 제품으로 상∙하수관 시스템이나 농촌의 관개시설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플라스틱 생활용품을 비롯해 플라스틱 병과 포장용기, 플라스틱 백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상당히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탄자니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플라스틱 제품으로는 PVC/uPVC 파이프, 물탱크, 식음료 포장재 및 생활용품이다. 포장재 및 플라스틱 생활용품은 부가가치는 낮은 편이나 탄자니아 플라스틱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탄자니아 플라스틱 제품 주요 제조 업체>
[자료: D&B, 각 기업 홈페이지]



유통 동향



현재 폴리에틸렌 원료는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로 플라스틱 제품의 제조사들이 직접 폴리에틸렌 원료를 수입하여 제품을 생산하거나 현지 유통사들이 원료 수입 후 제조사에 유통하는 방식이다.



<탄자니아 폴리에틸렌 유통 구조도>
[자료: KOTRA 다레살람무역관]

 

관세



HS코드 3901.20의 관세율은 0%다.



수입 허가



탄자니아에서 화학물질 수입 시 수입업자는 수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관 기관은 탄자니아 화학 연구소(Government Chemist Laboratory Agency)로 온라인(https://portal.gcla.go.tz)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수입면허와 Proforma invoice이며, 비용은 FOB의 0.5%다.



<화학제품 수입 절차>
[자료: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시사점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탄자니아는 다양한 유형의 폴리에틸렌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원료를 수입하고 있다. 2022년에는 2억1039만 달러 상당의 에틸렌 중합체(HS코드: 3901)가 수입되어 전년도 1억5292만 달러에 비해 약 38% 성장했다. 인프라 건설 및 정부의 산업화 전략 추진으로 향후에도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탄자니아에서 한국산에 대한 인식도 좋은 편이라 적정 가격을 설정한다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ITC, D&B, GCLA, KOTRA 다레살람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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