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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약품 시장 동향

몽골 KOTRA 2022/10/13

- 몽골 수입의약품 시장은 2019년 이래 확장세 지속
- 한국은 22년 들어 몽골 내 2위 수입국으로 성장 중


몽골 의약품 수요 동향
2022년 8월 기준 몽골의 전체 인구수는 약 3,409,939명이며, 이 중 48% 비중에 해당하는 1,639,172명이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거주하고 있다. 전체인구 중 0세~29세 인구 비중이 52.8%, 30세~49세 인구 비중이 30%, 50세~69세 인구 비중이 14.7%, 70세 이상 인구 비중이 2.5%로 비교적 청년인구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발병원인)2021년 기준 몽골의 전체 인구 중 발병원인은 1위 소화기관 질환, 2위 심혈기관 질환, 3위 호흡기관 질환, 4위 비뇨·생식기관 질환, 5위 부상·식중독 등 기타 질환으로 나타난다. 2021년 기준 1만 명당 소화기관 질환 환자수가 1,354명, 심혈기관 질환 환자수 936명, 호흡기관 질환 환자수 788명, 비뇨·생식기관 질환 환자수 682명, 부상·식중독 등 기타 질환 환자수가 476명으로 확인된다.



(사망원인)2021년 기준 몽골의 전체인구 중 사망원인의 1위는 심혈기관 질환, 2위 암, 3위 부상, 4위 소화기관 질환, 5위 호흡기관 질환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환자수는 1만명 당 604명, 간 환자는 209명, 당뇨 환자는 107명, 암 환자는 21명으로 각각 나타난다. 사망원인 2위인 암 환자 중 32% 비중이 간암, 17% 비중이 위암, 7.6% 비중이 폐암, 7.2% 비중이 자궁경부암, 4.7% 비중이 식도암인 것으로 확인된다.



몽골 의약품 시장 개요
(생산현황)2020년 기준 몽골 의약품 산업은 국내생산과 수입액 합계로 전체 규모는 1억2,8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중 국내생산 비중은 약 18%이며, 전체 소비 의약품의 약 8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몽골의 제약산업은 전체 산업 중 0.2% 비중에 불과하며, 2020년에는 632억 투그릭치의 의약품∙의료기구∙전통약∙건강기능식품∙소독약 등 총 273가지 품목을 생산했다. 이것은 최근 3개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52.2% 확대했다. 품목별 생산 비중을 보면, 일반 의약품 44%, 의료기기 5%, 건강기능식품 7% , 전통약 37%, 소독약 7% 등 비중을 보이고 있다.

 

(등록 현황)몽골정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1994년부터 의약품 등록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의약품 등록 외에 몽골에서 의약품의 현지 유통 및 생산, 판매를 위해서는 현지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구감사조정처에서 등록(Registration) 및 수입유통허가(Licensing)를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BAP-Biological Active Product) 을 5년 단위로 등록하며, 이후 3년 단위로 갱신, 연장하고 있다. 매년 평균적으로 약 400여개의 의약품 및 원료가 등록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총59개국 4,511종 의약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현지에서 생산된 의약품이 가장 많은 19.8%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인도 11.7%, 한국 9.7%, 러시아 6.4%, 독일 5.8%, 슬로베니아 4.9% 등 순위이다. 또한 상위 10개국 비중은 약73%로 나머지 49개국 비중은 27%로 확인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수입 동향 
몽골 의약품 수입시장규모는 2021년에 1억 6,042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이다. HS코드 3004에 해당하는 의약품 중 HS코드 3004.90에 해당하는 항결핵제, 항암제 등 품목의 비중이 가장 높은 83%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HS코드 3004.50에 해당하는 비타민 종류가 3.9%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2022년 1~8월까지 의약품 수입액은 1억 1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5%로 증가했다.




2021년 기준 몽골의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는 러시아, 슬로베니아, 독일, 인도, 헝가리 등 상위 5개국 수입시장 비중이 약 57%로 확인되며, 한국은 제 6위 수입국으로 7.1%의 비중 즉 1,142만 달러치 의약품을 수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1~8월까지의 수입실적을 보면 대 한국 수입 비중은 11%로 제 2위 수입국으로 파악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시장 수입유통 업체 현황
몽골 수입 의약품 시장에서 약 300여개사가 의약품을 수입하며, 이들 중 상위3개사의 수입 비중은 약 61%로 MONOS PHARMA TRADE, MEIC, ASIAPHARMA 등 3개사의 시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사들은 모두 한국에서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주요 10개사 중 Monfa Trade, DakalPharma 등 3개사는 아직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몽골에서 전체 의약품 유통기업수는 2,765개로, 약국 비중은 84.7%, 수입유통업체 비중은 13.9%,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38개사는 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유통업체 384개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장비 공급 특별면허를 취득하여, 의약품을 수입 및 공급하고 있다. 이 중 258개사가 의약품 공급, 296개사 의료기기 공급, 184개사 의료장비, 102개사가 건강기능식품(BAP), 78개사가 진단기 및 시약 공급, 45개사가 의무 및 의족 공급, 12개사가 소독약 및 살균제 공급 특별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시사점
몽골에서 의약품을 수입 유통하기 위해서는 보건부에 등록해야 하고 등록 요청자 및 수입자 모두 특별허가를 취득한 업체여야 하는 조건들이 있다. 허가 취득 및 의약품 등록 과정도 2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외국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현지 등록, 인허가에 대한 노하우 및 현지 정부기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시장 진출이 유리하다.

몽골 의약품 시장 초기 진출을 위한 현지 전시회 참여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현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로는 몽골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구감사조정처와 의약품 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 엑스포로, 금년에 23회를 맞이하며 울란바토르시 '미셸 엑스포' 전시장에서 10월 7~9일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에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할 예정으로 약 10여개 한국기업들이 참가하여 제품 전시 및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정보: 몽골 관세청, 보건부, 통계청, 의약품∙의료기구감사조정처, 각종 언론 기사,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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