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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몽골 KOTRA 2022/06/29

- 중고차 시장의 지속 확대에 따라 부품 시장도 성장세


상품명 및 HS코드




시장동향
몽골 자동차 시장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자동차부품 시장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몽골 대중교통 네트워크와 시설이 취약하기에 현지인들에게는 자동차는 필수품으로 간주된다. 몽골 도로운송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몽골에 등록된 승용차 대수는 782,210대로 전체 인구와의 비율은 4명당 한 대로 파악된다. 또한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이며,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연간 약 8.4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및 3.8천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이 수입되었다. 이것은 전년 대비 자동차는 36.5%, 부품은 17%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자동차부품 수입규모는 자동차 수입규모의 약 5% 수준으로 분석된다.




몽골 정부는 기본적으로 수입차에 3가지 세금(관세, 부가세, 특소세)을 부과하고 있는데 신차일수록 그리고 배기량이 높을 수록 특소세 비율이 높아 지는 바, 현지에서는 중고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수입동향
몽골 자동차부품 시장규모는 약 3천만 달러 정도 수준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HS코드 8708에 해당하는 자동차부품을 분석해보면 서스펜션 시스템과 그 부분품(HS코드 8708.80) 수입 비중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HS코드 8708.40),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HS코드 8708.50) 등 순이다. 상기 3개 품목은 전체 수입액 중 약 4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부품 중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HS코드 8708.50)을 제외한 모든 부품들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몽골 관세청의 최근5개년 통계에 따르면, 70여개국에서 자동차부품을 수입했으며, 연간 수입규모는 3천만 달러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자동차부품 수입액은 3,837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하여 최대 수입국은 32%의 비중으로 중국이다. 다음으로 미국(23%), 일본(18%), 벨라루스(3.2%), 호주(3.1%), 러시아(2.9%)에 이어 2.6%의 비중으로 한국이 7위를 차지했다.




서스펜션, 기어박스,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타이어, 제동장치류 등에서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국가의 수입 규모는 아래와 같다. 기어박스 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제품은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부품에는 한국산 제품이 5위를 차지했다.




대한국 수입동향
몽골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몽골의 대한국 자동차부품 수입규모는 약 1백만 달러로 파악되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급감한 이후2021년에 다소 회복하여 0.8% 증가한 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대한국 자동차부품 수입은 견고한 상승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기준 대한국 수입 중 부품 종류는 수입액 기준으로 차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 비구동 차축, 그 부분품(HS코드 8708.50) 비중은 21.7%, 서스펜션 시스템 14.4%, 제동장치 12.2% 등 비중을 보이고 있다.




관세율 및 유통구조
자국 내 자동차 및 부품 제조 기반이 없는 몽골은 자동차 부품에는 일반적인 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관세 외에 부가세 10%를 납부해야 수입 통관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A/S부품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자동차부품 대 몽골 수입 관련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은 없다.

몽골 자동차부품 수입기업 중 수입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모두 광산 및 건설 중장비 부품을 수입하고 있다. 또한 타이어의 경우는 현지 차량 딜러를 하는 대기업들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수입규모가 작은 소규모 회사는 일반적으로 수입 에이전트이자 소매상 역할을 담당한다. 대 한국 부품 수입상들은 한국 승용차 딜러(Hyundai, Kia)들 다음으로 자동차부품 수입유통업체인 Akuma Erin, Sain Mongol Service, EMK 등 기업들 및 개인사업자들로 구성되고 있다.

몽골 수입기업들은 다양한 품목을 소량 주문하기 위해 제조기업보다는 유통기업과 연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제조기업들과 접촉하는 것을 선호하나 MOQ 등 수출계약 조건이 높아 유통 즉 무역상사로부터 수입한다.



 
시사점
몽골은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측핸들인 일본산 차량 비중이 높다.  이에 따른 빈번한 사고 등의 이유로 몽골정부에서 향후 우측핸들 차량 수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한국산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시장에는 중국, 미국, 일본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지만 최근 몇년간 한국 차량 딜러들이 부품시장에 진출하면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중고차 시장 중심인 몽골에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와 같은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 몽골 관세청, 도로교통개발부, 한국무역협회, 각 언론 기사,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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