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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투르크스트림’ 가스관 건설 추진

러시아 KITA 2016/10/14

 러시아와 터키 양국 정상, ‘투르크스트림’(TurkStream) 가스관 건설 계획에 합의

   o 투르크스트림은 흑해 해저를 통해 터키, 유럽까지 연결되는 러시아 천연가스 송유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실상, 서방의 대러 제재가 시작되며 백지화된 사우스스트림 가스관 건설의 대체 프로젝트임

   o 지난 10(현지시간) 터키를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으며, 이어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 베랏 알바이라크 터키 에너지 장관이 서명하는 투르크스트림 건설계획 조인식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세이 밀러는 양국 간 합의로 2개의 가스관이 오는 2019년까지 흑해에 건설예정이며, 가스관 한개의 용량은 1년에 1575000에 달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짐

   o 한편 노박 장관은 "터키에 대한 가스가격 인하 문제는 이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오늘 이자리에서 논의안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함

   o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흑해를 통과하는 가스관 구상(사우스스트림·South Stream)을 처음 내놨으나 유럽연합(EU) 갈등이 심화되며 푸틴 대통령이 나서 프로젝트 추진을 철회했었음

 

(출처: 전명수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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