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아시아지역의 수출둔화 원인과 시사점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 동남아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권식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15-06-04 등록일 : 2015-06-09 원문링크

ㅁ [현황] 아시아 10개국의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종전 추세치에 기초한
    기대수출경로를 하방 이탈하면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
    ㅇ 수출경로가 기대수출경로를 하방 이탈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탈 폭이 확대. 수출증가율은 
        위기 이전 20.4%에서 위기 이후 3.7%로 대폭 하락
    ㅇ 수출 부진은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발생.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2000년대 29.5%에서
        최근 7.7%로, 인도는 27.6%에서 0.9%로, 한국은 18.9%에서 0.9%로 급락

ㅁ [원인] 수출 둔화는 ①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 부진 등 경기순환적 요인에 따른 최종재 수요
    저조, ② 국제생산 연관관계(global value chain) 약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중간재
    교역 위축 등에 기인

    ㅇ (경기순환적 요인) 선진국의 내수부진, 역내지역의 경기둔화, 투자 부진 등 경기요인과 더불어
        아시아지역의 가격경쟁력 저하, 무역금융 축소 등이 수출 제약요인으로 작용
    ㅇ (구조적 요인) 선진국의 제조업 회귀현상, 중국의 내수중심 성장전략 등으로 인한 국제생산 
        연관관계 약화와 무역기술장벽과 같은 보호무역조치가 수출부진으로 연결

ㅁ [분석] 최근 아시아지역의 수출 부진은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결과지만 국제생산 연계관계
    약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보다 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ㅇ 수출과 선진국 경기와의 상관성 약화가 이를 뒷받침. 선진국 경기와 수출간의 상관 계수는 위기
        이전 0.9에서 위기 이후 낮아지면서 2015년 3월에는 -0.1까지 하락
    ㅇ IMF에서 개발한 오차수정모형에 따르면 선진국 경기가 1% 상승할 경우 아시아지역의 수출
        민감도는 위기 이전 4.8%에서 위기 이후 1.3%로 약화

ㅁ [시사점] 아시아지역의 수출은 선진국 경기회복세에 따라 점차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국제생산 연관관계 약화, 중국의 가공무역 억제정책 등 구조적 요인 으로 인해 위기 
    이전과 같은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ㅇ 우리나라의 수출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수출 증대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한
        완제품 중심의 경쟁력 강화, 무역기술장벽에 대응한 인재 육성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2015년 4월 월간 ICT 산업 동향 2015-06-08
다음글 The return to foreign aid 2015-06-0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