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본 연구는 중남미, 특히 한류문화를 다양하게 보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K-Culture 인식과 관련하여 K-pop, K-drama, K-movie, K-beauty, K-food, Korean(language) 등에 대한 현지 언론 기사 내용을 분석하여 주요 주제와 관심사 그리고 선호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그 흐름과 형태를 중심으로 사회적 시각 및 미디어의 객관적인 인식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기간은 2016년～2017년까지(2년간) 월별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언론보도기사 및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SNS를 중심으로 최근까지의 중남미 지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 해석되어지는 "한류"를 번역하고 내용을 분석하면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신문․잡지․TV․라디오 4개의 현지 언론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보도 방향으로 한류와 관련된 보도가 증가하고 있었으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홈페이지와 SNS(Facebook, Twitter, Youtube, Instagram)를 통해 실시간 한류 팬들과 다양한 K-Culture의 교류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K-pop은 물론 K-drama에 이어 꾸준하게 K-movie, K-beauty 등도 현지인들에게 이슈가 되면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K-food와 한국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재 아르헨티나인들에게 현지 언론 보도 기사는 자연스럽게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서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이는 나아가 우리나라 Inbound Tour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인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