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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본 안데스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의 지형경관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박종관 한국지형학회지 발간일 : 2013-12-31 등록일 : 2018-06-22 원문링크

본고는 2012년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남미대륙의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안데스 산지를 답사한 후 그곳에서 관찰된 지형경관에 대해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파타고니아 지형경관은 칠레의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의 로스 빙하국립공원에서, 그리고 아타카마 지형경관은 칠레의 산페드로데아타카마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융기율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한 곳으로 위의 두 개 국립공원에는 반건조지형과 융기지형 그리고 빙식지형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파이네와 피츠로이 암봉군은 관입에 의한 화강암 빙식지형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어 두 곳 모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아타카마 사막은 악지와 염호, 간헐천 등 사막과 화산경관이 공존해 있는 독특한 지형경관이 발달된 곳이다. 그 이유는 아타카마 사막이 산페드로데아타카마 동쪽의 화산호(弧)와 해성층의 융기로 형성된 대륙붕단 사이의 전호분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응결응회암 완사면, 선상지면 등으로 형성된 페디플레인이 곳곳의 페디멘트와 어우러져 건조지형의 전형을 잘 나타내 주고 있기도 하다. 파타고니아와 아타카마는 남미판과 태평양판의 충돌로 인해 형성된 안데스 산지가 만든 매우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된 최적의 지리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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