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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중동으로 가는 스리랑카 여성들의 현재와 위기

스리랑카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안지영 아시아여성연구 발간일 : 2012-05-31 등록일 : 2018-06-01 원문링크

본 연구는 스리랑카의 이주 가사노동자들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의 실상을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세계화라는 미명하에 무차별적으로 차별받고 고통받는 아시아 여성들의 위기를 드러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개선의 방향을 짚어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30년간의 내전과 지진해일 등 연이어 발생한 국가적 불행으로 스리랑카는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해외에 이주노동자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여성 노동자를 해외에 보내는 스리랑카는 해외 이주노동자 대부분이 가사노동자로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98%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으로 보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여성 가사노동자들은 수많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채 기본적인 안전망 없이 생계벌이와 외화벌이의 노릇을 하고 있다. 그들이 당면하는 주요문제는 고용계약위반, 임금미지급, 의사소통 부족 등 노동과 불공정한 문제 뿐 아니라 극단적인 신체 및 성적학대 등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원인 불명의 사망건수도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불합리한 상황에서 항거할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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