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미국, 브라질과 파라과이 농장 노예 조사 지원...브라질 당국도 엄정 대응 태세

브라질 Reuters, The Guardian, Brazilian Report 2023/03/31

☐ 미국이 브라질과 파라과이 소 사육 농장에서 벌어진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 조사 지원 자금을 출연했음.
- 미국 노동부(U.S. Department of Labor)가 브라질과 파라과이 소 사육 농장에서 보고된 심각한 노동권 및 인권 침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자금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를 지원했음.
- 해당 조사는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UN과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임.
- 얼마 전 브라질 남부 마투그로수두술(Mato Grosso do Sul) 지역의 소 사육 농장을 비롯해 브라질과 파라과이 각지의 중소 규모 농장에서 주로 취약 계층 노동자를 대상으로 폭행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 등 노동권과 인권을 모두 유린하는 범죄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폭로가 있었음.

☐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브라질에서 소유했던 소 사육 농장에서 노예 노동이 있었던 증언이 있었음.
- 소 사육 농장의 노예 노동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군사 독재 시절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Volkswagen) 소유의 브라질 내 농장에서 공공연한 노예 노동이 자행되었다는 증언이 나왔음.
- 이와 같은 증언을 접수한 브라질 정부는 폭스바겐에 당시 농장에서 일했던 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음.
- 그러나 농장 노예 사건에 대해 폭스바겐은 그러한 사실은 금시초문이며, 폭스바겐은 노동법과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이라고 반박했음.

☐ 롤라팔루자 음악 페스티벌 준비 과정에서 노예 계약과 다름없는 조건으로 일하던 노동자도 있었음.
- 한편, 브라질 정부는 최근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준비 과정에서 노동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노동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피해자 5명을 긴급히 구조했다고 발표했음.
-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피해자는 하루 12시간 이상을 일하도록 강요받았으며, 작업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조악한 골판지에서 잠을 청해야 했음.
- 브라질 정부는 이와 같은 심각한 노동권 침해 사건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강도 높게 처벌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