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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자유언론단체, "2022년은 멕시코 언론인에게 가장 잔인했던 해"

멕시코 Reuters, Article19 2023/03/30

☐ 2023년 3월 28일 자유언론단체 아티클19(Article 19)는 지난 2022년이 멕시코 언론인에게 가장 잔인한 해였다고 밝힘.
- 이들은 멕시코 보안군과 여타 정부 기관이 멕시코 언론인을 주로 공격했다고 지적했음.
- 아티클19는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 2022년 언론인에 대한 범죄는 모두 696건을 기록했고, 범죄 종류는 협박과 괴롭힘, 납치, 살인 등 다양했다고 밝힘.
- 2022년 한 해 동안 각종 테러와 표적 범죄로 살해된 멕시코 언론인은 모두 12명이었음.

☐ 아티클19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에서는 언론인들이 살해당하고, 괴롭힘과 낙인찍기, 위협, 불법적인 공권력 사용 등을 통해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협박을 받고 침묵을 강요당한다”고 보고함.
- 멕시코 언론인에 대한 폭력 중 40% 이상이 정부 요원에 의해 자행됐고, 이들 폭력 사건 중 50% 이상이 부패와 정치 사안을 다룬 언론인을 상대로 발생했음.
- 아티클19의 멕시코·중미 이사 레오폴도 말도나도(Leopoldo Maldonado)는 “2022년은 언론인에 대한 폭력을 기록하기 시작한 (2008년) 뒤로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해였다”고 지적했음.
- 말도나도 이사는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일일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언론인, 시민사회를 상대로 176회에 달하는 위협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아티클19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가 언론을 탄압하고 염탐하거나 표현의 자유를 제약했다는 여러 주장을 부정했음.
- 아티클19는 전 대통령들의 집권 4년차와 현 대통령 집권 4년차의 언론에 대한 공격 수준을 비교 분석하였음. 
- 오브라도르 현 대통령 집권 4년차였던 2022년에 언론에 대한 공격 수준은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on) 전(前)콜롬비아 대통령 집권 4년 차였던 지난 2010년과 비교하면 4.3배,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na Nieto) 전대통령 집권 4년 차였던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1.6배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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