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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정치인 출신 새 CEO 취임에 주가 하락

브라질 Merco Press, Reuters 2023/01/31

☐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의 주가가 지난 2023년 1월 26일(현지시간) 3% 이상 하락했음.
- 페트로브라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장 폴 프라테스(Jean Paul Prates)는 전직 상원의원이자 에너지 컨설턴트 출신으로, 이달 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었음.
- 페트로브라스 CEO에 정치인 출신이 임명된 것은 수 년 만에 처음임.
- 26일 브라질 상원 관보는 프라테스 CEO가 의원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음.

☐ 프라테스 신임 CEO는 더 많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제 분야 투자 재개로의 전략적 전환을 감독할 것으로 예상됨.
- 프라테스 신임 CEO가 이전 행정부의 경영 스타일과 명확한 차이를 보이면서, 26일 브라질 증시에서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3% 이상 하락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가 나왔음.
- 프라테스 신임 CEO는 1월 4일부터 임시 CEO를 맡았던 후앙 엔리케 리터스하우젠(Joao Henrique Rittershaussen)으로부터 자리를 물려받음.
- 프라테스 CEO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고, 4월까지 임시 이사를 맡고 이후 정식 취임할 예정임.

☐ 시장에서는 프라테스 CEO가 페트로브라스의 연료 가격 정책을 급격히 바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 현재 페트로브라스는 전 세계 원유 시장 가격을 반영해 연료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격 책정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음. 이는 전 세계 원유 시장과 연동해 페트로브라스가 연료 가격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룰라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비판해왔기 때문임.
- 앞서 프라테스 CEO는 룰라 정부가 페트로브라스의 가격 조정에 직접 개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 투자자들은 또한 향후 페트로브라스의 배당금이 감소할 가능성에도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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