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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이티 경찰, 갱단 공격에 경찰관 사망하자 대정부 항의 시위 개최

중남미 기타 DW, BBC, Relief Web 2023/01/31

☐ 아이티 경찰이 갱단 공격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정부를 대상으로 시위를 벌였음.
- 최근 100명 이상의 아이티 경찰이 정부를 대상으로 항의 시위를 개최함. 아이티 경찰은 도로를 봉쇄하는 한편, 타이어를 불에 태우고 감시 카메라를 파괴하는 등 폭도와 같은 면모를 보였음.
- 이처럼 치안을 책임져야 할 아이티 경찰이 정부 항의 시위를 일으킨 이유는 최근 갱단의 공격으로 인해 아이티 경찰 노조 소속 경찰 1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임.
- 아이티 경찰 노조는 아이티가 계속된 폭동과 혼란으로 치안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현재 아무런 지원과 대책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했음.

☐ 시위를 일으킨 아이티 경찰은 총리실과 아이티 국제 공항에 침입하기 위해 여러 시설을 파괴하기까지 했음.
- 아이티 경찰 노조원의 시위는 길거리에서 그치지 않았음. 이번에 시위를 일으킨 아이티 경찰 중 일부는 아리엘 앙리(Ariel Henry) 총리를 만나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여 총리실 관사 정문을 돌파했음. 
- 총리실에 앙리 총리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경찰 노조원은 이어서 앙리 총리가 아르헨티나 순방을 마치고 포르트프랭스(Port-au-Prince) 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 곧장 공항으로 향해 침입을 시도했음.
- 그 과정에서 아이티 경찰은 공항 시설 일부를 파손했으나 앙리 총리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이 아이티를 위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금을 내놓았지만 상황을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임.
- 한편, 미 정부는 아이티의 무정부 상태와 치안 혼란으로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을 돕기 위해 5,650만 달러(한화 약 695억 원)를 지원했음.
- 미국은 계속해서 아이티를 돕기 위해 여러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무정부 상태에 빠진 아이티의 치안을 바로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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