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콜롬비아, 2022년 코카인 압수량 사상 최대

콜롬비아 Reuters, New Castle Herald, Aljazeera 2023/01/31

☐ 콜롬비아 정부가 2022년 한 해 동안 압수한 코카인 물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콜롬비아 현지 시각 2023년 1월 28일, 콜롬비아 국방부(Ministerio de Defensa Nacional)가 2022년 코카인 압수 작전 결과를 발표했음.
- 이반 벨라스케즈(Ivan Velasquez) 국방부 장관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경은 2022년 총 671 톤의 코카인을 압류했음.
- 이는 전년도인 2021년보다 1.7 톤 늘어난 것으로, 연간 코카인 압수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 벨라스케즈 장관은 이와 같은 결과가 콜롬비아 마약 단속 당국의 뛰어난 작전 성과라고 평가했음. 

☐ 콜롬비아는 중남미 최대 코카인 생산국으로, 반정부 무장 단체가 마약 밀수를 주도하고 있음.
- 콜롬비아 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코카인 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콜롬비아 서부 나리노(Narino)와 바예델카우카(Valle del Cauca), 그리고 북부의 볼리바르(Bolivar)였음.
- 또한, 마약 밀수를 가장 많이 시도한 집단은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당을 비롯한 우경화된 반정부 무장 단체였음.
- 벨라스케즈 장관은 현재 정부와 반정부 무장 단체와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불법 마약 밀수에 대해서는 이전과 같이 강력히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콜롬비아 정부는 강경책으로 코카잎 재배지 소각을 계속하면서도 회유 정책을 함께 병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벨라스케즈 장관은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정부가 코카잎 재배지 소각 작전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힘.
- 하지만, 강경책 일변도였던 이전 정부와는 달리, 코카잎 재배 농민이 더 이상 코카잎 재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다른 인센티브를 함께 제공하는 회유 정책의 비중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