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볼리비아, 리튬 개발 사업에 중국 업체 주도 컨소시엄 선택
볼리비아 Mining Technology, Reuters, The Guardian 2023/01/30
☐ 볼리비아 정부가 리튬 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중국 CATL이 이끄는 CBC 컨소시엄을 선정했음.
- 최근 볼리비아 정부가 우유니(Uyuni)와 오루로(Oruro) 리튬 개발 사업자로 CBC 컨소시엄을 선택했다고 발표했음.
- CBC 컨소시엄은 중국계 리튬 배터리 제조사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imited)이 주도하며, 중국계 대형 원자재 기업 CMOC(China Molybdenum Company)도 참여하고 있음.
-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릴락솔루션(Lilac Solutions), 러시아의 우라늄원그룹(Uranium One Group), 그리고 CBC 외 중국계 원자재 개발 업체 3개사 등이 입찰을 신청했음.
☐ 볼리비아의 리튬 개발권을 취득하게 된 CBC는 매년 약 5만 톤의 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 이번에 입찰로 나온 우유니 지역과 오루로 지역은 각각 연간 2만 5,000 톤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특히, 유우니 지역은 볼리비아의 핵심 리튬 매장지인 소금 평원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볼리비아 리튬 개발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음.
-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의 연구에 따르면 볼리비아 소금 평원에는 총 2,100만 톤에 이르는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됨.
☐ 볼리비아 정부는 앞으로 리튬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할 계획임.
-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은 리튬 개발 첫 프로젝트 사업자로 CBC 컨소시엄을 선택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CBC 컨소시엄이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35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아르체 대통령은 이어서 앞으로 볼리비아의 리튬 산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다른 외국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업 입찰을 공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아르체 대통령은 CBC 컨소시엄이 볼리비아 리튬 개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리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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