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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네팔 좌파 정당, 미국과의 군사협력에 반발

네팔 The Diplomat, Financial Express 2022/08/10

☐ 네팔 여당인 마오주의 공산당(Maoist party) 소속 의원인 암리타 타파(Amrita Thapa)가 인도태평양 군수뇌부 회담(CHODs, Indo-Pacific Chiefs of Defense)이 인도태평양 전략(IPS, Indo-Pacific Strategy)의 일환이라면, 네팔이 이에 참가하는 것은 네팔 헌법에 반한다고 발언함.
- 파르부 람 샤르마(Parbhu Ram Sharma) 네팔군 참모총장도 이와 같은 취지의 발언을 CHODs 회담 참여자들에 전달함.
- 네팔의 좌파 의원들은 네팔군을 미국의 뜻에 동참하는 공모자로 바라보고 있음.

☐ 네팔 헌법상 네팔군의 임무는 국토 보전과 주권 수호이지만, 군대의 규모가 불어나면서 부차적 역할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
- 네팔군 병력은 마오주의 반란이 일어났던 1996년 4만 6,000명에서 2022년 9만 5,000명으로 확대됨.
- 네팔군은 국립공원을 보호하고, 재난 후 구조활동과 대형 인프라 사업 등 비군사적 임무에도 관여하고 있음.

☐ 네팔군은 국제연합(UN) 평화유지 임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방글라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571명의 병력을 제공함.
-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네팔군에 가장 먼지 위기 대응이 나선 국가기관이었으나 당시에는 구조 활동에 대한 적절한 지식이나 관련 전문가를 보유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음.
- 이에, 네팔군은 미국의 SPP 프로그램(U.S. State Partnership Program)에 참여하여 네팔군 장교를 미국 주방위군에 파견 교육을 보내는 등 역량 강화에 힘씀.
- 그러나, 좌파 성향의 네팔 국회의원들은 네팔이 미국과 군사적 관계를 맺는 것이 네팔의 중립국 지위를 흔들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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