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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미국 주도 개혁 추진에 반대 의사 표명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Reuters, Latestly 2022/05/26
☐ 5월 24일,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제보건규정(IHR)을 개혁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제안에 이의를 제기하였음.
- 해당 개혁안에 다수 국가들의 이의 제기로 인하여, 세계보건기구 연례 총회에서 해당 계획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짐.
- 아프리카 국가들이 계속 동의를 보류할 경우, 세계보건기구 개혁은 요원해질 것으로 전망됨.
☐ 국제보건규정 개혁안은 전염병의 발병과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 회원국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하였음.
- 개혁안에 따르면, 전염병 발병지에 전문가 팀을 배치하여 근원을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위한 규정 준수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담고 있음.
- 이번 국제보건규정 개혁안 제출은 개혁의 첫 단계이며, 향후 12개월 안에 개혁의 실행을 강제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음.
☐ 모세 키틸(Moses Keetile) 보츠와나 보건부 차관보는, 아프리카 지역은 해당 절차가 급격하게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음.
- 일각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개혁 반대가 부유한 국가들로부터 백신과 약물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전략이라는 평가도 존재함.
- 다른 회원국들은 대부분 국제보건규정 개혁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이란과 말레이시아는 찬반 결정을 유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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