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우루과이, 공공 주택 4,500채 신규 공급 계획 발표
중남미 기타 El Observador, El Pais 2022/05/24
☐ 우루과이 정부가 정부 매입, 신규 건설 등의 방법을 이용한 신규 공공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음.
- 최근 우루과이 주택토지계획부(MVOT, Ministerio de Vivienda y Ordenamiento Territorial)가 4,500채의 신규 공공 주택을 공급하는 앙트레토도스(Entres Todos – Suenos en Obra) 계획을 공개했음.
- 해당 정책은 정부가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규 건설, 혹은 주택 담보 대출을 정부가 보증하는 방식을 등을 혼합하여 우루과이 저소득층에게 공공 주택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임.
- 이리네 모아이라(Irene Moreira) 주택토지계획부 장관은 앙트레토도스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규 건설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수단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주택토지개발부는 앙트레토도스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착수할 계획임.
- 주택토지개발부는 매입을 통한 주택 공급 시 주택 1채 매입에 5만 3,000~11만 2,000달러(한화 약 6,700만~1억 4,157만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또한, 민간 건설 업체가 정부 공공 주택 건설 사업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주택토지개발부는 앙트레토도스 정책을 차질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음.
☐ 우루과이 정부는 신축 주택 건설 및 공급만으로는 부족한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
- 모아리라 장관은 이전 정권이 신규 건설을 고집하다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 실패한 적이 있다며, 정부는 정부 매입이나 대출 정부 보증 등 당장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한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즉각적인 대책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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