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우루과이, BRICS 정상회의서 경제·외교 성과 달성

☐ 우루과이, BRICS 정상회의서 남아프리카 및 인도와의 외교 관계 강화-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야만두 오르시(Yamandú Orsi) 우루과이 대통령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초청함.- 또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주우루과이 인도 대사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양국 간 외교 관계 강화를 약속함.☐ 양자 회담 및 글로벌 이슈 논의- 오르시 대통령은 이집트, 앙골라, 남아공, 베트남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함.-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2025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지지 등 기후변화에 대한 우루과이의 입장을 강조함.☐ 환경 지속가능성 강조- 오르시 대통령은 우루과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세계의 0.05% 미만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우루과이는 전력의 9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음.

우루과이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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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 경고...정치적 긴장 고조

☐ 트럼프, 브라질산 제품에 50% 관세 부과 경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형사 고발을 이유로 브라질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함.- 미국의 관세 정책은 대규모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포괄적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미국은 현재 브라질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정치적 동기와 국제사회 반응- 트럼프 대통령은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브라질의 처우를 비판하며, 이를 자유 선거 및 표현의 자유 문제와 연계함.- 최근 개최된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기간 회원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였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위협으로 대응한 바 있음.☐ 경제적 영향과 대응 방안- 미국은 브라질의 2위 수출 시장인 바 관세 부과 시 브라질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됨.-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사법 문제에 있어 브라질의 주권과 독립성을 강조함.

브라질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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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범죄조직들의 미성년 병사 모집 급증...인도적 위기 심화

☐ 콜롬비아 미성년 병사 모집 급증- 최근 콜롬비아 내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범죄조직들의 미성년 병사 모집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 특히, 다수 가정에서 납치나 강압에 의해 자녀를 무장단체에 빼앗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 인도적 우려와 모집 통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International Committee for the Red Cross)는 2016년 평화협정 이후 콜롬비아 내 최악의 인도적 위기를 경고하며, 2021년 대비 2024년 미성년 병사 모집률이 약 1,000% 증가했다고 발표함.- 2024년 국제연합(UN)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모집된 262명의 미성년자 중 최소 14명이 사망했으며,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됨.☐ 미성년 병사 모집 근절을 위한 과제와 노력- 전문가들은 미성년 병사 모집을 근절하기 위해 빈곤, 무장 분쟁, 문화적 규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콜롬비아 미성년 병사 연합(COALICO: Coalición contra la vinculación de niños, niñas y jóvenes al conflicto armado en Colombia)은 피해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콜롬비아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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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6월 자동차 생산량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멕시코 자동차 산업, 6월 회복세 시현-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지난 6월 미국과의 무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 4.9%, 수출량 14% 증가를 기록함.-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멕시코 자동차 업계는 6월 36만 1,047대를 생산하였으며, 33만 1,517대를 수출하여 월간 최고 기록을 달성함.☐ 2025년 상반기 자동차 생산 및 수출 동향- 2025년 상반기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량은 200만 6,720대를 기록하여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6개월 간 200만대를 돌파함.-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가 43만 6,106대로 생산을 주도했으며, 닛산(Nissan)이 34만 1,530대, 포드(Ford)가 22만 3,742대로 뒤를 이음.- 도요타(Toyota)와 기아자동차(KIA Motors)는 1~6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15.5% 증가함.☐ 내수 판매 및 수출 부문 과제- 생산과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6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했으며,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00대 이상 감소함.- 닛산이 상반기 12만 8,283대를 판매해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제네럴모터스가 9만 4,601대로 2위를 기록함.- 한편 2025년 상반기 총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는데, 이는 멕시코 자동차 수출의 79.7%를 차지하는 미국 수출이 2.9%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멕시코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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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규 치안 전략으로 살인사건 약 15% 감소

☐ 멕시코, 신규 치안 전략으로 살인사건 대폭 감소- 마르셀라 피게로아 프랑코(Marcela Figueroa Franco) 멕시코 국가공공안전시스템(National Public Security System) 국장은 신규 치안 전략 시행 이후 지난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살인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다고 발표함.- 상기 기간 일일 평균 살인사건 발생 건수는 70.5건으로, 2016년 이후 상반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상세 통계 및 지역별 분석- 2025년 6월 기준 일일 평균 살인사건은 65.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2019년 6월 대비 34.5% 감소함.- 한편 시날로아(Sinaloa) 주는 2025년 6월 20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여 멕시코 전체 살인사건의 10.5%를 차지함.☐ 상반기 25개 주 살인사건 감소...범죄조직 간 세력 분쟁으로 폭력 사태 지속- 2025년 상반기 25개 주(州)에서 살인사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사카테카스(Zacatecas) 주가 약 61.2%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임.- 할리스코 뉴 제네레이션(Jalisco New Generation Cartel)과 산타로사 데 리마 카르텔(Santa Rosa de Lima Cartel) 등 범죄조직 간 세력 분쟁이 특정 지역의 폭력 사태를 야기하고 있음.

멕시코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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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과 대륙 간 철도 건설 관련 타당성 조사 착수

☐ 브라질과 중국, 바이오세아닉 철도 연구 협약 체결- 브라질과 중국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바이오세아닉(Bioceanic) 철도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동 철도는 브라질 루카스 도 히우 베르지(Lucas do Rio Verde)에서 볼리비아를 경유하여 페루 찬카이(Chancay) 항구까지 연결될 예정임.☐ 기존 브라질 인프라와의 통합- 이번 사업은 남미 통합 노선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브라질의 서-동 통합철도(Fiol), 중서부 통합철도(Fico), 남북철도(FNS)와의 통합을 목표로 하며,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과 무역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브라질 교통 관련 공기업 인프라 S.A.(Infra S.A.)와 중국철도경제계획연구소(China Railway Economic and Planning Research Institute)는 브라질 교통 시스템의 복합운송 특성 등에 중점을 둔 연구를 진행할 예정임.☐ 브라질-중국 주요 협력 사업- 바이오세아닉 철도는 ▲신규 성장가속화프로그램(PAC: Programa de Aceleração do Crescimento), ▲신산업 브라질(Nova Indústria Brasil), ▲생태 전환 계획 등을 포함하는 브라질-중국 전략적 협약의 일환임.

브라질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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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8월 대선 출마 불허

☐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 모랄레스 전 대통령 후보 등록 거부-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TSE: Tribunal Supremo Electoral)는 지난 7월 8일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前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든 요청을 거부하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오는 8월 17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확인함.- 아울러, TSE는 정당을 통한 후보 등록이나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직접 등록 신청이 없었다고 밝힘.☐ 정당 및 법적 판결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출마에 영향- 과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사회주의운동당(MAS: Movement Towards Socialism)은 지난 2024년 5월 개최된 정당 정기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규 지도부를 인정하며,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당권 회복 시도를 거부함.-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과거 판볼(Pan-Bol) 정당을 통한 대선 출마도 시도한 바 있으나, 동 방안은 판볼 정당이 볼리비아 선거법에 규정된 최소 득표 기준인 3%를 충족하지 못하며 기각됨.☐ 정치적 긴장 고조 및 전국 규모 시위 예고-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볼리비아농민노동조합연맹(Csutcb: Single Trade Union Confederation of Rural Workers of Bolivia)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후보로 참여하지 못할 경우 선거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함.- 이에 산타크루스 시민위원회(Pro Santa Cruz Committee) 등 볼리비아 시민단체 지도자들은 8월 17일 대선을 시행할 것을 촉구하며, 7월 22일 전국 규모 시위를 예고함.

볼리비아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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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고용 불안 지속...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유지

☐ 아르헨티나 실업률 상승 및 경제적 도전- 아르헨티나의 공식 부문 실업률이 2025년 1/4분기 7.9%를 기록하여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아르헨티나 국민의 70% 이상이 고용 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확인됨.- 지난 2024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식 민간 부문 일자리가 약 11만 5,000개 감소하였으며, 특히 건설, 제조업, 운송 분야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임.☐ 비공식 일자리 증가 및 경제적 영향-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4분기 비공식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2만 4,000개 증가함.- 최근 구조조정 이후 1월~4월 간 민간 부문 임금 상승률이 약 9.6%에 그친 것으로 확인됨.- 한편 2025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률은 약 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고용 불안 속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유지- 브라질에 본사를 둔 국제 시장조사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아틀라스인텔(AtlasIntel)이 지난 6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지지율이 각각 44%를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12%는 유보적 입장을 보임.- 밀레이 대통령은 실업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아르헨티나 주요 정치 지도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아르헨티나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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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혐의 관련 충돌

☐ 미국-브라질,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 관련 발언으로 갈등-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7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前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마녀사냥(Witch Hunt)'이라고 비판함.-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단호히 거부하며,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함.☐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과 정치적 함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패배 후 쿠데타를 시도한 범죄 조직을 이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4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음.- 한편 이번 재판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문제*와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됨.☐ 미국-브라질 관계 및 국제 역학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건 이후 브라질 정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관찰되며, 이와 더불어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임.- 한편 브라질은 이러한 긴장 속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주재하였으며, 회원국들은 동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함.-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브릭스 연계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함.*과거 미국 연방 의회의 대선 결과 인증 당시 트럼프 지지자 수천 명이 의사당을 습격하여 경찰과 충돌하고 내부를 점거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 사건과 관련하여 형사 및 민사적 책임을 둘러싼 복수의 법적 문제에 직면

브라질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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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과테말라 농촌도로 개선 사업에 4억 달러 투자 추진

☐ 세계은행, 과테말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5년 7월 8일 과테말라의 알티플라노(Altiplano), 베라파세스(Verapaces), 드라이 코리도(Dry Corridor) 지역의 농촌도로 개선을 위해 4억 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함.- 이번 사업은 약 640 킬로미터(㎞) 규모의 농촌 도로를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의 시장, 의료 서비스,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우선 지원 분야 및 도전 과제- 이번 사업은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한 최빈곤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과테말라 도로청(General Directorate of Roads)의 역량 강화도 병행할 방침임.- 현재 과테말라의 도로 포장률은 약 40%에 불과해 시장과 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고 무역 성장이 저해되는 상황임.☐ 개선된 도로의 지속가능성 확보 추진 및 농촌 도로 개선의 주요 기대 효과- 이번 사업은 개선된 도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포용적이고 기후 회복력이 있는 도로망 구축을 목표로 함.- 세계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테말라 농촌 지역사회-시장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극한 기후 현상 등에 대한 취약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과테말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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