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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칠레 신재생에너지 산업 정보

칠레 KOTRA 2021/11/30

- 탈탄소화 정책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장려 -
- 최근 그린수소에 대한 관심 증가 -
 

산업 특성
칠레는 남북으로 4,300km가 되는 긴 영토를 가진 나라로, 다양한 기후조건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북쪽으로는 아타카마 사막이 위치해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에너지를 자랑하며, 남쪽으로는 큰 풍랑과 함께 화산 지형이 밀집돼 있어 태양광, 수력,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칠레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칠레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에 참여하고 있으며, '에너지 2050(Energia 2050)' 정책을 통해 2050년까지 전체 생산 전력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탈탄소화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수급 동향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ACERA)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칠레에는 태양열, 태양광, 수력, 지열, 풍력, 바이오 가스, 바이오 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전체 발전의 49.7%를 이루는 태양광이다. 태양광 다음으로는 풍력(37.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바이오매스(4.2%)와 소수력(6.0%)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연간 칠레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단위: ㎿)
주: 2021년은 6월까지 누계 기준
자료: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ACERA) 자료,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재구성
 

주요 이슈
한편, 칠레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원 외에 그린수소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11월 칠레 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ia)는 2030년까지 25GW 규모의 전력을 투입하여 1.5달러/kg 가격의 그린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그린수소 국가전략(Estrategia Nacional Hidrogeno Verde)’를 발표했다.

그린수소 전략 주요 목표
자료: 칠레 에너지부
 

2021년 11월, 칠레 정부는 2020년 11월 발표한 그린수소 국가전략에 대한 세부내용으로 추가적인 목표를 설정하며, 허가 및 규정, 재정과 인센티브, 국내외 파트너십, 지역 가치 실현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그린수소 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린수소 전략 주요 추가 목표(2021년 11월 발표)
자료: 칠레 투자진흥청

 
그린수소 전략 주요 내용
자료: 칠레 에너지부


이러한 그린수소 국가전략을 바탕으로 칠레 북쪽 안토파가스타 지역과 남쪽 마가야네스 지역에서 주요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칠레 주요 그린수소 프로젝트 현황
자료: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진출 전략  


칠레 정부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신재생에너지원 외 그린수소 개발 노력 또한 진행 중이다. 2022년 3월 취임하는 신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상반기에 예정된 제헌 관련 국민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이 공존해있어, 칠레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향후 칠레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칠레 에너지부, 칠레 투자진흥청, 신재생에너지협회,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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