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도 CCTV 시장 동향

인도 KOTRA 2021/11/10

- 보안 인식 증가하여 발전가능성 높아
- 인도 정부의 CCTV 시장 규제 가능성이 존재함으로 진출시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검토 바람직


상품 개요
ㅇ 상품명: 텔레비전 카메라·디지털카메라·비디오카메라레코더(이하 CCTV)
ㅇ HS 코드 <8525.80>

시장현황

ㅇ 시장규모 및 전망
인도는10억 명이 넘는 인구와 다양한 종교, 언어 및 민족으로 인해, 안보는 매우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이다. 특히나 수년간 테러들이 있어왔으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범죄율 또한 줄어들지 않는 상태이므로 이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가 필요한데,  이러한 도구로CCTV가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인도의 CCTV 산업은 2018년 기준 시장 규모 면에서 약8억 4,10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리서치 회사인 Mordor Intelligence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시장이 22.35%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CTV 는 특히 대도시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다. 2019년 기준 9개 도시에 274,784 대의 CCTV 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뉴델리, 첸나이, 푸네가 각각 179k, 50k 및 11.29k가 설치되어 인도에서 가장 많은 CCTV 카메라가 설치된 도시들로 나타났다.

ㅇ 시장 동향
학교, 역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정부 주도하에 CCTV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인의 안전을 위해 주거 부문의 설치율 또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설치율을 타 국가와 비교시 (대한민국 백만대 이상) 국가 면적에 비해 설치율이 저조한 편이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간 중국 제품이 시장을 독식하였지만 현재 인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Make in India’ 구호 하에 많은 외국 제조업체가 인도에서 CCTV 카메라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게 되었다.
2020년 기준으로 시장의 약 68%는 구식 아날로그 기반 CCTV 가 사용되고 있으며, 더 선명한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를 제공하면서 인터넷으로 비디오를 전송하는IP(Internet Protocol) CCTV카메라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인터넷 보급이 증가됨과 더불어, IP CCTV 카메라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가격 또한 하락하고 있어 점점 더 광범위하게 채택될 것은 분명하다.
 
수입동향 혹은 수입현황

ㅇ 수입동향
인도의 CCTV 카메라(HS Code 852580) 수입은 연간 1800 만 달러 규모로, 중국, 베트남, 홍콩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87 %(2020 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국산화를 진행하려고 하지만, 현재까지도 CCTV에 들어가는 부품의 70~80% 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이한 점은 아래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즉 인도 CCTV 시장은 현재까지도 높은 수입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저가 시장은 중국, 베트남 제품, 고가 시장은 일본이나 미국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ㅇ 수입국가 순위 및 대한국 수입 규모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8525.80기준)
(단위 : 백만 달러, %)
자료 : Global Trade Atlas
 

대한국 수입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2020 년 수입량은 1651만 달러로 전체 수입량의 0.90 % 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약 21.90 % 감소하였다.

유통구조 및 경쟁동향

ㅇ 유통구조

자료 : 첸나이무역관 자체 종합


대부분의 CCTV는 수입업체, 유통업체 또는 에이전트를 통해 보안업체, 전기전자 소매업체 및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ㅇ주요제품 및 기업

자료 : 각 사 홈페이지 종합 및 몬도인텔리전스(MondorIntelligence)


□ 관세율 및 인증

ㅇ 관세율

CCTV 관세율 (HS Code 8525.80기준)
(단위: %)
자료: 인도 관세청,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종합


ㅇ 인증
인도 시장에서 CCTV 수출/수입 또는 판매를 위해서는 상품이 IS 표준 13252 (Part-1) 을 준수하여야 하며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도 표준국) 등록 후ISI 마크를 발급받아야 한다. 처음 접수부터 인증받기까지 대략15일 이상 소요되며, 2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순조로운 등록을 위하여 올바른 대행 업체를 선택하여 이를 통하는 것이  추천할 만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시사점
인도 CCTV 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주요 도시에서 카메라의 수가 증가했지만 현재까지도 그 수가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유지 관리 또한 중요하므로 A/S 및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첸나이 북부 안나살라이에 위치한 씨피플러스(CP Plus Security)의  바누 프라카시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시장에는 저렴한 중국제품이 상당히 많이 유통되고 있으나, AS가 원활하지 못하다. 향후 인도에서 외국산 CCTV 제품을 유통하고자 한다면 수출자는 효율적인 AS 방안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단순히 제품 판매에서만 그치지 말고 인도의 지속적인 CCTV 시장 성장에 주목할 것을 언급했다. 

더불어, 인도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의 경우 인도 자국산 제품을 20%~50% 까지 사용 해야하는 가이드라인이 검토되고 있음을 강조한만큼, 한국의 제조업체가 인도에서 건설 프로젝트에  CCTV 납품을 진행하려면 완제품 발송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인도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인도에서 일부 자재를 조달하고 제품을 조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자료 : MondorIntelligence, IFSEC 자료, aithority.com, ElectronicsB2B, Asmag, 첸나이무역관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