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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천연가스 생산은 늘고 석유 생산은 줄어들어

아제르바이잔 Azernews 등 2020/07/24

☐ 아제르바이잔, 2020년 상반기 천연가스 생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증가
7월 9일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2020년 상반기 아제르바이잔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19.3bcm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11%에 달하는 약 2bcm가량이 늘어났다.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천연가스 생산량 중 약 48.7%인 약 9.4bcm가 아제르바이잔의 최대 가스전인 샤 데니즈(Shah Deniz) 가스전에서 생산되었다. 약 6.3bcm의 천연가스가 아제리-치라그-규네실리(Azeri-Chirag-Guneshli) 유전에서 생산되었다. 

늘어난 천연가스 생산량에 힘입어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가스 수출도 늘어났다.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천연가스 수출량은 6.5bcm으로, 2019년 상반기 천연가스 수출량과 비교해 약 16.9%가 늘어났다. 아제르바이잔이 2020년 상반기 수출한 천연가스 중 5.2bcm은 터키로, 1.3bcm은 조지아로 수출되었다. 터키로 수출한 천연가스 중 1.9bcm은 2018년 6월 운영을 시작한 트랜스아나톨리아파이프라인(TANAP)을 통해 터키로 수출되었다. 

☐ 아제르바이잔, 2020년 상반기 석유 생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2020년 상반기 아제르바이잔의 석유 생산량이 1,780만 톤으로, 2019년 상반기 생산량과 비교해 약 100만 톤 적다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석유 생산량 중 약 68.5%인 1,220만 톤이 아제리-치라그-규네실리 유전에서 생산되었고, 약 10.7%에 달하는 190만 톤이 샤 데니즈 유전에서 생산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의 2020년 상반기 석유 수출량은 1,470만 톤으로, 2019년 상반기 수출량과 비교해 약 5.9% 감소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합의한 석유 감산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기타 산유국들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인한 전 세계 석유 수요 감소에 대응해 대대적인 석유 감산을 이행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수출국기구와 일일 16만 4,200배럴 감산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하루 평균 55만 3,8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zernews, Azerbaijan boosts gas production, export in 2020, 2020.07.10.
Azernews, Azerbaijan fulfills its obligation under OPEC+ deal, 2020.07.09.
SOCAR, Drilling, production, refining and export figures for the 2nd quarter of 2020,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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