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성장하는 멕시코 애플리케이션 시장
멕시코 KOTRA 2016/08/29
꾸준히 성장하는 멕시코 애플리케이션 시장 - 최근 몇 년간 시장규모 50% 이상 성장 - - 인터넷 인프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성장 가속화 -
□ 인터넷 보급률 및 스마트폰 시장
○ CIA The World Factbook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인터넷 사용자는 2015년 7월 기준 약 6900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57.4%가 인터넷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됨. - 인터넷 이용자 순위 세계 12위 - 멕시코 인터넷 협회(AMIPCI)에 따르면, ‘16년 멕시코 인터넷 보급률은 5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리서치 전문 기관인 CIU(Competitive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2015년 멕시코 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70%인 것으로 나타남. - ‘15년 9월 기준 스마트폰 판매가는 평균 2,076.7페소(약 120달러)로, 이는 ‘14년 평균인 2,558.7페소(약 145달러)보다 약 20% 감소한 금액 - 모토로라(Motorola)사의 Moto G와 E 제품은 중간 가격대의 제품(약 4000페소, 약 220달러)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멕시코 내 스마트폰 보급률 (단위: %, 백만 대)
자료원: The Competitive Intelligence Unit
○ CIU 2015년 삼성전자는 저가, 중가, 고가 스마트폰 모두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점유율 1위를 기록함. - LG 전자는 멕시코 내 시장점유율 15.9%로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약 30종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 - 애플(Apple)사는 13.5%로 시장점유율 3위, 그 뒤를 노키아(10.7%), 모토로라(8.0), 알카텔(6.3%), 소니(5.7%) 등이 뒤따른 것으로 조사됨.
□ 모바일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 동향
○ 멕시코 내 모바일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가 약 50%의 점유율을 보유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iOS, 블랙베리 등이 뒤따르고 있음.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 (단위: %)
자료원: Merca 2.0
○ 2016년 1분기 기준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약 823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33.4% 증가한 수치 -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TV, 비디오 게임 콘솔 등의 기기를 이용해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음.
○ 최근 몇 년간 멕시코 내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는 연간 5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하고 있음.
멕시코 내 애플리케이션 시장규모 및 증감률 (단위: 백만 페소, 백만 달러, %)
주: *2015년 예측치 자료원: IT프로젝트 관리기관(INFOTEC)
○ 2016년 1분기 기준,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는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그러나, 평균 애플리케이션 이용료 지출은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47.1페소(약 2~3달러)로 조사됨. - 평균 이용료 지출이 감소한 이유는 기기 구매 시 기본적으로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됨.
□ 멕시코, 애플리케이션 제작사
○ 2009년 설립된 IT 개발사인 Sferea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은 멕시코 정부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자전거 대여사업인 ‘Ecobici와 관련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자전거 대여소를 찾아 편리하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 - 음성 서비스를 제공해 자전거를 타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대여소까지 편하게 도착할 수 있음.
○ 2007년 설립된 Yalla Ya사는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웹 개발 및 아웃소싱 서비스, 고객관계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방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대표 애플리케이션은 멕시코시티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과 버스의 탑승 위치 및 환승경로 등을 검색해주는 Metro y Metrobús 및 최신 스포츠 뉴스 및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Medio Tiempo 애플리케이션이 있음.
○ 2011년 설립된 Zenze Studio는 Monitor Call, Monitor SMS, Inprivate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 하고 있음. - Monitor Call은 전화사용 시간을 측정해주고 무료 통화시간 종료시점이 가까우면 알림이 울리고, 통화 사용 패턴을 통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 Monitor SMS는 전송 문자 수를 측정하고 잔여 무료문자 정보를 제공함. - InPrivate는 휴대전화 내에 저장된 사진과 메모 등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멕시코 시장에도 ‘Freemium’ 판매전략을 구사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많아지고 있음. - ‘Freemium’이란 무료를 뜻하는 Free와 고급을 뜻하는 Premium의 합성어로, 처음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나, 사용자가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스템임. -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okemon go'도 Freemium 전략을 통해 많은 다운로드 횟수와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개발사의 경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게 한 후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광고를 보게 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게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멕시코 내 인지도가 낮은 한국 기업들의 초기 시장 진출 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됨.
○ 멕시코는 지역 간의 경제 및 교육 격차가 심해, 향후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강의 등 이러닝시장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 한국의 우수한 인터넷 강의 포맷, 시스템 등의 수출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외국어 애플리케이션 외국어 교육분야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The Competitive Intelligence Unit, 멕시코 인터넷 협회(AMIPCI), 멕시코 IT프로젝트 관리기관(INFOTEC), Sferea, Yalla Ya, Zenze Studios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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